박소현의 다이어트 팁에 적응 못한 조나단이 식습관 개선 포기를 선언했다.
양배추를 거부하는 조나단과 김숙에 놀란 박소현은 “양배추와 같이 먹어야 맛있는데!” 라며 고기를 먹기 전 양배추부터 먹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에 김숙은 “양배추는 음식으로 안 쳐. 새우 맛을 방해 해.” 라며 단호하게 반응했고 조나단과 함께 새우 먹방을 시작했다.
크림 새우를 폭풍 흡입한 김숙은 박소현의 접시에 아직도 남아 있는 새우를 발견했고 “아직도 새우에 입을 안 댔어?” 라며 소스라치게 놀랐다. 박소현은 김숙과 조나단이 각자 새우를 세 마리씩 먹는 동안 양배추 한 조각을 겨우 먹은 상황.
박소현은 “많이 안 먹기도 하지만 오래 씹는 편이다.” 라며 평생 46~7kg 을 유지해 온 비법을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테이블 위에는 꽃빵과 고추잡채와 찹쌀탕수육이 등장했다. 김숙은 박소현이 원하는 대로 탕수육을 얇게 잘라 두 조각을 덜어 주었다. 조나단이 탕수육 한 덩어리를 다 먹는 동안에도 박소현은 작은 조각 하나를 계속 씹으며 음미했다.
기인이라도 본 듯 놀란 눈을 한 조나단에게 박소현은 “오래 씹으면 음식 맛이 입 안에 계속 있어서 좋다.” 고 설명했다. 이에 조나단은 “빨리 삼키고 더 먹으면 돼죠.” 라는 새로운 해석으로 김숙의 호응을 얻었다. 탕수육을 흡입한 김숙은 고작 두 조각 중, 끝내 한 조각을 남긴 박소현의 모습에 웃음을 터뜨렸다.
고추 잡채를 먹기 시작한 김숙과 조나단은 입 안 가득 음식을 씹으며 다음 꽃빵쌈을 준비했다. “다음 먹을 걸 미리 준비하는 거야?” 라며 의아함을 표하는 박소현에 김숙은 “우리는 씹으면서 다음 먹을 걸 준비해. 그래야 흐름이 끊기지 않아.” 라고 답하며 소식좌 박소현을 충격에 빠뜨렸다.
<갓파더> 는 스타들의 조금은 특별한 만남을 통해 대한민국의 가족 관계를 재해석하고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전하는 신가족 관계 프로그램이다.
현실에서 보여줄 수 없었던 가족 간의 진한 소통을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된 부자(父子)와 모녀(母女)를 통해 알아가는 초밀착 관찰 예능으로 전통적 가족의 개념을 초월한 신개념 가족 이야기를 전한다.
매주 화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