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산 한우로 최고급 한우 파티가 벌어졌다.
미션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파브리와 모에카가 준비한 한우를 확인한 백종원은 “이건 바로 먹어야겠다.” 며 즉석에서 육회를 준비했다. 우둔살을 얇게 썰어낸 뒤 기본적인 양념만 추가해 만들어 낸 육회는 모두의 감탄사를 불러 내기에 충분했다.
“생고기는 식감을 즐기며 먹으면 좋다.” 며 백종원과 성시경이 생고기에 푹 빠진 사이 날고기를 먹지 않는 르완다 출신 모세는 고민 끝에 육회를 입에 넣었다. 모세가 육회를 먹자 모든 이의 시선은 그에게로 향했고 이에 모세는 “제 취향은 아니에요.” 라고 답했다.
육회로 입가심을 끝낸 백종원은 본격적으로 구이용 소고기를 준비했다. 백종원은 “안심은 두께감 있게 먹어야 맛있다.” 며 통 안심을 사치스러운 두께로 썰어냈다. 백종원은 팬에 기름을 두른 뒤 안심을 올렸고 “소고기 안심은 기름으로 살짝 튀겨낸 듯 구워야 더 맛있다.” 는 팁을 전했다.
담백한 맛이 으뜸인 안심은 육향을 그대로 즐길 수 있게 간이 세지 않아야 한다. 소금으로만 살짝 간을 하는 백종원의 눈치를 살피던 파브리는 “안심은 미디엄 레어가 가장 맛있다.” 며 굽기 정도를 조절했다.
센 불에 빠르게 구워 낸 안심은 출연자들의 접시에 골고루 주어졌다. 성시경은 “육향이 너무 좋다.” 며 감탄사를 이어갔고 파브리는 “입안에서 그냥 녹아요.” 라며 풍미 가득한 안심의 맛을 즐겼다.
새로운 부위가 등장 할 때마다 곁들어지는 설명에 귀를 기울이던 모세는 “르완다에서는 소 부위에 별로 관심이 없는데 한국은 다르다.” 는 문화차이를 밝혔다. 백종원은 “우리 나라가 소고기 부위에 대한 연구가 가장 활발할 것이다.” 라고 답하며 일두백미라는 말이 있을 정도라며 한국인의 소고기 사랑을 강조했다.
KBS 2TV ‘백종원 클라쓰’는 한국 시청자들은 물론 해외동포, 외국인까지 아우를 수 있는 ‘백종원표 한식’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한식 마스터 백종원과 한식 새내기 외국인들의 신선한 결합을 시도한 최초의 글로벌 음식 문화 토크쇼라는 점에서 이제껏 보지 못한 새로운 요리 예능의 매력을 선사한다.
한식에 관심은 많지만 뭣부터 해야 할지 알지 못하는 글로벌 새내기들에게 진짜 한식이 무엇인지 기본기를 가르쳐 전 세계인에게 한식의 매력을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