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특별 미션을 받은 파브리와 모에카가 한우 농가 체험을 떠났다.
전남 강진에 위치한 한우 목장에 도착한 파브리와 모에카는 드넓은 들판을 자유롭게 거닐고 있는 한우들과 인사를 나눴다. 목장주는 “박수 세 번을 치고 밥 먹자 외치면 소들이 돌아온다.” 는 팁을 전했고 이에 파브리와 모에카는 큰 소리로 소들을 유인했다.
신기하게도 소들은 “밥 먹자!” 는 소리에 반응했고 수 십마리의 소들이 일제히 우리로 뛰어 들어 오는 장관이 연출됐다. 파브리는 “이런 장면은 처음이다!” 라며 소들이 일제히 몰려드는 모습에 감탄했다.
“소는 하루에 사료를 얼마나 먹는지?” 를 묻는 모에카의 질문에 목장주는 소 한 마리당 하루에 11kg의 사료가 필요하다 답했다. 최근 뉴스에서 사료 가격 급등 소식을 접한 모에카는 사료 수급에 어려움은 없는지를 물었다.
사료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원활한 수입이 여러운 실정이다. 공급 하락으로 인해 최대 90%가 인상된 사료 가격으로 축산 농가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목장주는 “한우 출하 가격을 무작정 인상할 수는 없기 때문에 많은 농가가 고전 중인 상황이다.” 는 고민을 호소했다. 사료에만 의존하지 않고 목초지를 함께 운영하는 방법은 사료비를 절감하는데 효과적인 전략 중 하나이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 환경친화적인 축산으로 건강한 한우를 기르는 축산 농가가 각광을 받고 있다.
KBS 2TV ‘백종원 클라쓰’는 한국 시청자들은 물론 해외동포, 외국인까지 아우를 수 있는 ‘백종원표 한식’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한식 마스터 백종원과 한식 새내기 외국인들의 신선한 결합을 시도한 최초의 글로벌 음식 문화 토크쇼라는 점에서 이제껏 보지 못한 새로운 요리 예능의 매력을 선사한다.
한식에 관심은 많지만 뭣부터 해야 할지 알지 못하는 글로벌 새내기들에게 진짜 한식이 무엇인지 기본기를 가르쳐 전 세계인에게 한식의 매력을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