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에서 이찬원이 구수한 손맛을 자랑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7월의 메뉴 ‘여름의 맛’ 대결이 시작됐다. 차예련, 오윤아, 이찬원 등이 대결에 참여한 가운데 그 중 편셰프 첫 도전에 우승을 차지, 품절 대란까지 일으킨 국민 아들 이찬원이 특별한 요리를 공개했다.
이날 이찬원의 구수한 손맛이 빛났다. 요리를 준비하던 이찬원은 “잘 말랐나?”라고 중얼거리며 침실로 들어섰다. 이찬원이 향한 곳은 역시나 침실 베란다에 있는 ‘나물의 방’. 시래기, 무말랭이, 표고버섯 등을 직접 말려 먹었던 이찬원이 이번에 말려 놓은 것은 배추 우거지였다.
이찬원은 정성껏 널어놓은 배춧잎들의 상태를 살피며 “한 번 데쳐서 말렸다. 그러면 부드러운 식감이 좋다”고 직접 말린 우거지에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우거지로 어떤 요리를 할지 궁금증이 모아지는 가운데 이찬원은 냉장고에서 커다란 통을 꺼냈다. 통 안에 들어있는 것은 된장. 그러나 이 된장 역시 평범한 된장이 아니었다. 이찬원이 메주가루를 사서 직접 만든 된장이였다.
이찬원은 “꼭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만들어봤다”며 된장을 만드는 과정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직접 만든 수제 된장을 살짝 맛본 이찬원은 “너무 잘 됐다”며 역시 뿌듯한 만족의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게 이찬원 표 홈메이드 우거지와 된장이 준비됐고, 이찬원의 손맛까지 더해져 군침이 꼴깍 넘어가는 우거지 된장지짐이를 완성했다.
한편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맛을 잘 아는’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