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차들이’에 권해효가 영국의 국민차로 불리는 미니 올드카를 타고 등장해 차에 대해 소개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연중 차들이’에는 배우 권해효가 출연했다.
이날 권해효는 99년부터 소유해 왔던 차를 공개했다. 권해효는 “사실 너무 긴장이 된다. 예능 활동을 거의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팝핀현준은 “형님이 이런 방송을 잘 안 하시는데 내가 섭외했다”며 흐믓해 했다. 이어 팝핀현준과 KCM은 “세월이 무색할 만큼 관리가 너무 잘 된 건 처음 본다”며 “좌핸들 수동기어는 처음 본다”고 감탄했다. 권해효는 이 차로 24년 동안 5만Km를 탔고 출고부터 지금까지 1인 차주로 틴팅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KCM은 “전조등을 튜닝한 줄 알았다”고 말했고 권해효는 “등화류 튜닝은 불법이다. 처음 이 차를 몰고 다닐 때는 경찰 분들이 불법튜닝 아니냐고 오해를 했었다. 그래서 지금도 차 뒤에 출고 카탈로그와 동일 모델 미니어처까지 싣고 다닌다”고 밝혔다.
팝핀현준이 “부품 구하기 어렵지 않나”라고 묻자 권해효는 “59년에 생산돼 41년 동안 전 세계 500만대 이상 팔렸다. 내가 아는 한도 내에서는 전 세계에서 부품을 구하기 가장 쉬운 차다”고 답했다.
한편, <연중라이브>는 대한민국의 대중문화를 이끌어가는 수많은 스타들과 문화 예술인들을 만나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올바른 정보 전달과 방향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