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크스의 연인’ 전광렬이 사라진 서현 때문에 이슬비 엄마 미수(윤지혜 분)와 아들 선민준(기도훈 분)을 다그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1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극본 장윤미/연출 윤상호) 에서는 바깥 세상으로 탈출해 공수광(나인우 분)의 생선 가게를 찾아 가는 이슬비(서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슬비(서현 분)가 사라진 걸 알게 된 선삼중(전광렬 분)은 슬비 엄마인 미수(윤지혜 분)에게 이슬비가 어디갔는지 물었다. 미수는 모른다고 대답했다. 선삼중은 “그 아이는 바깥 세상에서 더러운 공기에 타 죽고 말거다”라고 악담을 했고 미수는 이에 지지 않고 “내 딸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 만큼 그렇게 약하지 않다”고 맞섰다.
또한 선삼중은 선민준(기도훈 분)에게 이슬비를 밖으로 데리고 다닌 것에 대해서도 혼을 냈다. 이에 선민준은 “좀 나가면 어때서요. 죄수도 아니고 사람이 어떻게 20년 넘게 갇혀 사냐”라고 대들었다. 선삼중은 “죄수는 사람인데 쟤들은 사람이 아니다. 네 부적일 뿐이다. 그 애를 불쌍히 여기지 마라. 저들은 인간의 불행과 연민을 빨아 먹고 사는 마녀들이다. 인간과는 다른 존재다”라고 못박았다.
또한 특허 침해 소송을 앞두고 선삼중은 선민준에게 빨리 이슬비부터 찾아 내라고 명령했다. 선민준은 “제가 찾으면 그 애를 제 방식대로 대할 겁니다”라고 말하고 이슬비를 찾아 나섰다.
한편, <징크스의 연인>은 불행한 자신의 삶을 숙명으로 여기고 순응하며 사는 한 인간 남자와 저주를 풀기 위해 미지의 세상 밖으로 뛰어든 여신이 잔혹한 운명을 뛰어넘으며 펼치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이다.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징크스의 연인 이미지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