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접이 풍년’이 ‘피식대학’ 졸업생들과 하계 MT를 떠났다.
1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주접이 풍년’ 20회에서는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코미디언이 첫 오프라인 팬미팅을 갖고 피식팸을 만났다.
이날은 153만 구독자를 보유한 피식대학의 김민수, 정재형, 이용주, 김해준, 이은지, 이창호가 본캐 완전체로 공중파 예능에 첫 출연했다. ‘주접이 풍년’ 방송 최초 하계 MT와 게릴라 콘서트 형식으로 야외에서 진행되는 이번 방송에는 역대급 많은 수의 팬들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이 안 올까바 걱정 많이 하는 피식대학에 이은지와 김해준 또한 긴장하며 기다렸다. 안대를 쓰고 도착한 이용주는 과거 200명부터 5천 명까지 외치던 자신감 넘치던 모습과 달리 “막상 오니 열 분만 오셔도 감사할 것 같다”며 자신감 없는 모습을 내비쳤다.
안대를 벗은 이용주, 김민수, 정재형 앞에는 깜짝 카메라를 위해 숨죽인 팬들이 가득했고 세 사람은 기뻐했다. 김민수는 눈물까지 글썽이며 “전혀 예상을 못했다. 보는 순간 눈물이 나왔다”고 말했다.
한편, <주접이 풍년>은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덕질과 함께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주접단’을 조명해 그 속에 숨어있는 사연과 함께 덕질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는 신개념 ‘어덕행덕’(어차피 덕질할 거 행복하게 덕질하자) 토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