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배우 나문희가 긴 영어 대사를 소화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털어놨다.
15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스승과 제자’로 등장한 나문희,최정훈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나문희는 영화 ‘아이 캔 스피크’에서 긴 영어 대사를 완벽히 소화해 냈는데, 영어 대사를 외운 비결에 대해 묻자 나문희는 “미국에 있는 사위가 나를 아침마다 레슨 해 주고 출근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물건도 못 살 정도로 영어를 못하는데 겨우 겨우 외워서 했다. 남편이 영어 선생이었지만 남편에게는 못 배운다”고 밝혔다. 딸과 사위 그리고 배우 이제훈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또한 김숙이 촬영 때 NG없이 잘 촬영했는지 묻자, 나문희는 “거의 그런 편이었다. 촬영 시간이 정해져 있는 미국 특성 상, 내가 틀리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죽기 살기로 했다”고 전해 모두의 놀라움을 샀다.
이에 정형돈은 김정훈에게 영어 실력에 대해 질문했다. 김정훈은 “노래할 때 발음은 괜찮은데 말할 때는 잘 안된다. 시험은 잘 보는데 회화가 안 된다”고 밝혔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뇌섹’이 각광받고 있는 사회에서 상식이라곤 1도 없을 것 같은 일명 ‘상식 문제아들’! 10문제를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지식토크쇼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