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와 혜림이 준비한 최민수의 환갑잔치 선물이 공개됐다.
환갑 잔치가 싫다며 불편함을 호소하던 최민수는 혜림과 가비, 강주은의 노력에 감동해 생일을 즐기기로 마음 먹었다. 식사에 이어 생일 선물 공개가 시작됐고 혜림은 두툼하게 준비한 현금 봉투를 꺼냈다.
최민수는 돈 봉투의 남다른 두께감에 만족한 듯 환한 표정을 지었지만 혜림은 돈 봉투를 줬다 뺐는 기행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냥 드릴 수는 없지.” 라며 혜림은 돈 봉투가 걸린 게임을 제안했다.
혜림은 최민수에게 안대를 씌우고 준비한 쟁반에 현금을 깔았다. 이어 최민수에게 뒤집개를 쥐어준 혜림은 “뒤집개로 건져 올린 돈이 아빠 돈이 되는 거에요.” 라는 규칙을 설명했다.
자신만만하게 게임을 시작한 최민수는 20초 제한 시간 동안 팔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열중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생각보다 돈을 잘 건져 올리는 최민수의 물욕에 감탄하던 순간, 10초를 남기고 건져 올린 돈이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하며 지켜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했다.
돈을 쏟으며 기울어진 쟁반은 뒤이어 담기는 현금을 모두 쏟아내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안겼다. 안대를 벗은 최민수는 텅 빈 쟁반을 확인하며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얼마 되지 않는 수확금에 짜증이 난 최민수는 “너네가 바람 불었지!” 라며 혜림과 가비를 몰아 붙였다. 이어 최민수는 “믿을 수 없다. 카메라를 돌려 보자.” 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갓파더> 는 스타들의 조금은 특별한 만남을 통해 대한민국의 가족 관계를 재해석하고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전하는 신가족 관계 프로그램이다.
현실에서 보여줄 수 없었던 가족 간의 진한 소통을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된 부자(父子)와 모녀(母女)를 통해 알아가는 초밀착 관찰 예능으로 전통적 가족의 개념을 초월한 신개념 가족 이야기를 전한다.
매주 화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