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의 김동완이 뮤지컬 '서편제' 마지막 시즌을 빛낸다.
창작 뮤지컬 '서편제'는이청준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어린 송화와 동호가 어른이 되고 아버지 유봉과 갈등을 빚으며 두 오누이가 나의 소리를 찾아 나서는 여정을 다룬 작품으로 지난 2010년 초연 이후 총 네 시즌의 공연을 거치며 2011년 제5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수상한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하여 총 20회의 수상 기록을 세우는 등, 뛰어난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았다.
김동완이 맡은 '동호'는 아버지 유봉의 우리 소리에 대한 강압적 집착에 맞서 자신이 원하는 새로운 소리를 찾아 나서는 인물로 출연하는 작품마다 탄탄한 기본기와 내공을 바탕으로 깊은 울림을 선사하는 김동완이 이번 작품에서 어떤 매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을지 개막 전부터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또한 김동완은 이자람, 차지연, 유리아, 홍자, 양지은, 홍지윤, 송원근, 김준수, 재윤, 남경주, 서범석, 김태한 등과 호흡을 맞춰 공연장을 찾아온 관객들에게 영혼을 치유하는 감동과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공감을 자아내는 한국적인 정서를 진정성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음악, 드라마, 영화, 연극, 뮤지컬을 오가며 '만능엔터테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김동완은 1998년 그룹 신화로 데뷔 후 현재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그룹 활동과 함께 ‘손수건’, ‘비밀’, ‘약속’, ‘I’M FINE‘ 등 솔로 가수로서 발자취를 남겼다. 뿐만 아니라 ’헤드윅‘, ’에드거 앨런 포‘, ’시라노‘,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 '썸씽로튼' 등의 뮤지컬 작품, ‘절정’, ‘연가시’, ’긴 하루‘, ’광대: 소리꾼‘, 'B컷' 등의 영화 작품, '슬픔이여 안녕', '절정', '힘내요, 미스터 김!', '회사 가기 싫어' 등의 드라마 작품을 통해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한편, 김동완이 출연하는 뮤지컬 '서편제'는 오는 8월 12일부터 10월 23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사진=라이브웍스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