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김동현이 단연우 남매를 데리고 치과를 찾았다.
1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너의 모든 처음을 함께 해’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동현은 단우에게 “과자를 사자”고 말하며 어딘가로 이끌었다. 알고 보니 목적지는 이를 닦고 있는 귀여운 캐릭터가 있는 치과. 김동현은 “단우가 어느 순간부터 앞에 이를 만지며 아프다고 하고 썩기 시작한 게 보인다”며 치과를 찾은 이유를 밝혔다.
김동현은 치과에 들어서고도 “딸기맛 까까”를 찾는 단우에게 “단우를 위해서 온 거야. 이해해줘”라고 말하며 달랬다.
이어 단우를 데리고 진료실로 들어갔고, 단우는 의사 선생님을 발견하자마자 도망을 쳤다. 결국 아빠 김동현에게 잡혀 선생님을 만나게 된 단우는 폭풍오열을 보였다.
겨우 진료를 받게 된 단우의 치아 상태를 검사한 의사 선생님은 “지금 겉으로 보기에도 충치가 너무 명확하게 있다”면서 엑스레이 촬영을 권했다.
곧 단우의 치아 상태가 공개됐다. 의사 선생님은 “거의 다 충치로 보인다. 그래서 방사선 사진도 찍어봤는데 까만 부분이 모두 충치. 올라온지 얼마 안 된 치아인데 많이 녹아내렸고, 지금 기세로 진행하면 아이가 정말 아파질 수 있다. 상황이 좋지 않다. 지금부터 생활 습관이 개선되어야 할 것 같다”고 경고해 충격을 안겼다.
이후 “단우가 만 두돌임에도 불구하고 충치 위험도가 굉장히 높다”며 단우가 분유와 쪽쪽이를 끊고, 과자와 과일 등의 간식을 끊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동현은 곧장 단우의 생활습관 개선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