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출중한 노래실력으로 오디션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 2TV 주말연속극 <최고다 이순신>에서는 가수 지망생 역으로 오디션을 치루게 된 이순신(아이유)와 순신의 연기자 데뷔를 망치기 위한 계략을 펼치는 최연아(김윤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방송에서 순신은 자신이 배우 송미령(이미숙)의 딸이라는 것이 만천하에 알려졌지만 엄마의 덕을 보지않고 스스로의 힘으로 연기자를 하겠다고 나선 상황, 그런 순신에게 신준호(조정석)은 가수지망생 단역 오디션을 보도록 권유했다.
이어 오디션장에는 이미 그 드라마의 출연을 고사했던 연아가 오디션 심사위원으로 등장했다. 이는 자신이 엄마처럼 따르던 미령과 또 준호의 관심이 모두 순신에게 쏠려있는 것을 질투한 연아가 드라마 출연을 하겠다고 나서면서 순신을 방해하려고 한 것.
이후 오디션장에서 연아는 감독에게 "송미령 씨 따님이다. 나한테는 엄마같은 분이니 꼭 오디션에 붙여달라."고 마음에도 없는 말을 내뱉으며 감독이 순신을 엄마의 후광을 보려는 연기자로 반감을 사도록 유도했다.
이런 연아의 행동에 순신은 당황한 나머지 준비한 연기마저 망치며 오디션에 떨어질 위기에 처했지만 이내 아버지 이창훈(정동환)이 가장 좋아했던 애창곡 '잊혀진 계절'을 통기타로 연주하며 뛰어난 가창력으로 노래를 불러 감독의 마음을 움직였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이유신(유인나)이 연인 박찬우(고주원) 어머니 장길자(김동주)에게 호감을 사려고 고군분투하는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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