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접이 풍년’ 나태주 덕에 생애 처음으로 태권도에 도전하게 된 60살 상담사 팬이 등장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주접이 풍년’에 나태주와 그의 공식 팬카페 ‘태주날개’가 주접단으로 출연했다. 태주날개는 나태주에 버금가는 뜨거운 에너지와 넘치는 팬심으로 무장해 다채로운 사연을 공개하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주접단으로 등장한 상담사팬은 “내가 올해 60살이 되면서 태권도장에 등록을 했다. 노래, 태권도, 춤까지 못하는 게 없는 태주님을 따라 할 수 있는 게 그 중에 태권도라고 생각해서다. 태권도를 포기하지 않겠다고 손주랑 약속도 했다”며 “경찰청에서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과 부모님들을 상담해 주고 있는데 태권도 이야기를 시작하면 아이들 입에서 나태주 얘기가 나온다. 나태주의 이야기를 하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서 청소년들 상담에도 롤모델이 된다. 그리고 태주님을 볼 때마다 존경스럽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긍정의 전도사에 밝은 인사성까지 갖추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주접이 풍년>은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덕질과 함께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주접단’을 조명해 그 속에 숨어있는 사연과 함께 덕질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는 신개념 ‘어덕행덕’(어차피 덕질할 거 행복하게 덕질하자) 토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