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파더 캡처
환갑을 맞은 최민수를 위해 가비와 혜림이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했다.
강주은과 오랜만에 바이크 나들이 길에 오른 최민수는 “날씨 좋은 날 함께 라이딩을 나오니 기분이 좋다.” 며 춤으로 기쁨을 표현했다. 탁 트인 강가 풍경에 심취해 있던 최민수는 “여기는 왜 오자고 한거야?” 를 강주은에게 물었다.
강주은은 “당신에게 특별한 날이잖아. 환갑이니까.” 라고 답했지만 최민수는 “난 그런 거 싫어해. 환갑이라고 축하 받는게 아니라 내가 한 물 갔다고 놀리는 것 같아.” 라며 반감을 드러냈다.
숙소에 도착한 두 사람 앞에 혜림과 남편 신민철이 등장했다. 출산 후 처음 보는 혜림의 모습에 강주은은 눈물을 보였다. 혜림은 걱정이 많았을 최민수와 강주은에게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아이의 모습을 공개했다.
서로의 근황을 물으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던 중 최민수는 방 한 켠에 놓여져 있는 곰인형이 스스로 움직이는 모습에 깜짝 놀란다. 곰인형 안에는 서프라이즈를 위해 가비가 숨어 있었고 최민수는 갑자기 등장한 가비를 반갑게 맞이했다.
가비와 혜림은 최민수의 환갑을 축하하며 직접 준비한 생일상으로 강주은과 최민수를 안내했다. 하지만 가비와 혜림의 갖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민수의 표정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어두워졌다.
그 때, 신민철이 직접 구운 토마호크가 등장했고 내내 표정이 좋지 않던 최민수는 “나 솔직히 감동이다.” 라는 심정을 밝혔다. 냉랭한 분위기에 안절부절 못하던 가비와 혜림은 겨우 한숨을 돌렸고 기분이 풀어진 최민수는 토마호크를 한 손에 들고 뜯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갓파더> 는 스타들의 조금은 특별한 만남을 통해 대한민국의 가족 관계를 재해석하고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전하는 신가족 관계 프로그램이다.
현실에서 보여줄 수 없었던 가족 간의 진한 소통을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된 부자(父子)와 모녀(母女)를 통해 알아가는 초밀착 관찰 예능으로 전통적 가족의 개념을 초월한 신개념 가족 이야기를 전한다.
매주 화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