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이 조나단과 파트리샤를 닭발의 세계로 인도했다.
낙산공원 산책 덕분에 제대로 땀을 뺀 조나단과 파트리샤는 당 충전이 필요하다는 김숙이 추천하는 루프톱 카페에 방문했다. 음료를 주문한 뒤 세 사람은 루프톱으로 향했고 조나단은 가파른 옥상 계단 위에서 고소공포증을 호소했다. 먼저 옥상에 오른 김숙은 “나단이 넌 할 수 있어!” 라며 계단을 겁내는 조나단을 응원했다.
겨우 옥상에 오른 조나단은 “내려갈 때는 어쩌지?” 라고 울먹였고 김숙은 그런 조나단이 귀여운 듯 놀리기에 바빴다. 조나단은 “왜 하필 이름도 낙산이에요? 떨어질 낙 아니에요?” 라며 불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안정을 찾은 조나단은 김숙, 파트리샤와 함께 주문한 음료를 즐겼다. 이어 김숙은 인생샷 명당 자리를 조나단과 파트리샤에게 소개했다. 조나단과 파트리샤는 화려한 야경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격한 산책으로 허기를 느낀 세 사람은 김숙이 추천하는 닭발 맛집을 찾았다. 무뼈 닭발 경험밖에 없는 조나단과 파트리샤에게 김숙은 뼈 있는 닭발을 권했다.
김숙은 먼저 나서서 닭발 먹는 법을 전수했다. 입 안에서 발골 후 뼛조각을 뱉어내는 다소 충격적인 모습에 놀란 조나단과 파트리샤는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했고 이내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겨우 진정한 조나단과 파트리샤는 닭발 먹방을 시작했고 금세 닭발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점점 차오르는 매운맛에 한계를 느낀 조나단과 파트리샤에 김숙은 단무지 처방을 권했다. 김숙의 꿀팁에 입안을 진정 시킨 두 사람은 폭풍 먹방을 이어갔다.
<갓파더> 는 스타들의 조금은 특별한 만남을 통해 대한민국의 가족 관계를 재해석하고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전하는 신가족 관계 프로그램이다.
현실에서 보여줄 수 없었던 가족 간의 진한 소통을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된 부자(父子)와 모녀(母女)를 통해 알아가는 초밀착 관찰 예능으로 전통적 가족의 개념을 초월한 신개념 가족 이야기를 전한다.
매주 화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