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톱 카페에 방문한 조나단이 고소공포증을 호소했다.
김숙의 제안으로 낙산공원을 방문한 조나단과 파트리샤는 낙산 공원 정상에 올라 서울 야경을 즐겼다. 정상에 오르자는 김숙의 제안에 온갖 불평을 늘어 놓던 조나단과 파트리샤는 아름답게 펼쳐진 서울 야경 매력에 푹 빠져들었다.
김숙은 대학로부터 동대문까지 18km의 길이로 이어져 있는 낙산공원 성곽을 가리켰다. 파트리샤는 “TV에서만 보던 곳이다!” 고 환호했다.
낙산공원 산책 덕분에 제대로 땀을 뺀 조나단과 파트리샤는 당 충전이 필요하다는 김숙이 추천하는 루프톱 카페에 방문했다. 조용한 동네에 위치해 가정집처럼 생긴 카페 전경에 파트리샤는 “너무 예쁘다.” 고 반응하며 기대감을 더했다.
음료를 주문한 뒤 세 사람은 루프톱으로 향했고 조나단은 가파른 옥상 계단 위에서 고소공포증을 호소했다. 먼저 옥상에 오른 김숙은 “나단이 넌 할 수 있어!” 라며 계단을 겁내는 조나단을 응원했다.
겨우 옥상에 오른 조나단은 “내려갈 때는 어쩌지?” 라고 울먹였고 김숙은 그런 조나단이 귀여운 듯 놀리기에 바빴다. 조나단은 “왜 하필 이름도 낙산이에요? 떨어질 낙 아니에요?” 라며 불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안정을 찾은 조나단은 김숙, 파트리샤와 함께 주문한 음료를 즐겼다. 이어 김숙은 인생샷 명당 자리를 조나단과 파트리샤에게 소개했다. 조나단과 파트리샤는 화려한 야경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기며 서울 밤 산책을 마무리 지었다.
<갓파더> 는 스타들의 조금은 특별한 만남을 통해 대한민국의 가족 관계를 재해석하고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전하는 신가족 관계 프로그램이다.
현실에서 보여줄 수 없었던 가족 간의 진한 소통을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된 부자(父子)와 모녀(母女)를 통해 알아가는 초밀착 관찰 예능으로 전통적 가족의 개념을 초월한 신개념 가족 이야기를 전한다.
매주 화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