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이 생애 첫 곰취전을 완성했다.
일반 떡보다 훨씬 쫀득한 감자떡 맛에 반한 새내기들은 곰취향이 입안을 가득 채우는 곰취떡을 함께 맛보며 간식 시간을 즐겼다. 파브리는 “쑥 보다 더 향긋하다.” 며 곰취떡 맛에 취했다.
떡과 함께 구입해 온 곰취를 확인한 백종원은 “곰취는 향이 강해서 양념이 센 고기 요리와 잘 맞는다.” 며 돼지주물럭을 만들기로 한다.
성시경은 돼지 주물럭과 어울리는 국을 끓이자 제안했고 “저 뒤에 말리는 거 미역 아냐?” 라며 직접 말린 미역과 한우를 넣은 미역국을 추가 메뉴로 정했다.
파브리와 모에카는 팀을 이뤄 미역국 끓이기에 나섰다. 잘 불린 미역을 흐르는 물에 씼던 두 사람은 점점 불어나는 미역 다듬기에 한계를 느꼈다. 파브리는 “너무 힘들다. 5인분만 끓이자.” 며 협상을 시작했지만 백종원은 “스태프들도 다 먹어야 한다.” 고 선을 그으며 대용량 가마솥을 준비했다.
미역국에 넣을 한우를 발견한 백종원은 “고기가 좋은지 확인을 해봐야겠다.” 며 한우 점검을 빙자한 고기 먹방을 시작했다. 이를 지켜보던 성시경은 혀를 끌끌 찼지만 백종원의 고기 먹방은 이제 막 시작됐을 뿐이었다.
돼지 주물럭용 고기를 다듬던 백종원은 “프라이팬도 잘 되는지 확인 해봐야 한다.” 며 고기 먹방을 이어갔다. 얇은 돼지고기 위에 김치를 올린 뒤 돌돌 말아 낸 백종원은 출연자들에게 시식을 권하며 휴식 시간을 가졌다.
KBS 2TV ‘백종원 클라쓰’는 한국 시청자들은 물론 해외동포, 외국인까지 아우를 수 있는 ‘백종원표 한식’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한식 마스터 백종원과 한식 새내기 외국인들의 신선한 결합을 시도한 최초의 글로벌 음식 문화 토크쇼라는 점에서 이제껏 보지 못한 새로운 요리 예능의 매력을 선사한다.
한식에 관심은 많지만 뭣부터 해야 할지 알지 못하는 글로벌 새내기들에게 진짜 한식이 무엇인지 기본기를 가르쳐 전 세계인에게 한식의 매력을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