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종협의 재활 훈련이 시작된다.
6월 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연출 조웅/극본 허성혜/제작 블리츠웨이스튜디오/이하 '너가속') 13회 엔딩에서는 박태양(박주현 분)이 병원에 입원한 박태준(채종협 분)을 찾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박준영(박지현 분)의 배려로 둘 만 남게 된 쌍박 커플은 이별 후 감춰뒀던 감정을 터뜨렸다.
특히 “아픈 줄도 몰랐어. 네가 없으니까! 네가 내 옆에 없는 게 제일 아프니까”라고 말하며 박태양을 와락 껴안는 박태준이 엔딩을 장식해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헤어져도 계속 박태준 걱정뿐인 박태양과 박태양 없이는 아픔도 못 느끼는 박태준, 두 사람의 안타까운 현실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어 13회 방송 말미 공개된 14회 예고편에서는 곧 ‘2022 한국 배드민턴 왕중왕전’이 열린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하지만 현재 박태준의 무릎 상황으로는 대회 참석 가능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 이와 함께 6월 1일 공개된 스틸컷에는 재활에 열심을 다하고 있는 박태준이 담겨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육정환(김무준 분)과 함께 체력 테스트도 일찌감치 통과하고,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박태준. 이에 그의 부상이 더욱 안타까운 가운데, 재활 운동을 하는 박태준의 눈빛에서 의지가 활활 불타고 있어 기대를 더한다.
과연 박태준은 무사히 재활을 마치고 대회에 출전할 수 있을까. 이별 후에도 계속 박태준을 걱정하는 박태양은 재활 훈련 중인 그를 보며 어떤 반응을 보일까. 이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는 KBS 2TV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14회는 오늘(2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