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장관 임명을 둘러싼 갈등과 저항에 대한 다큐멘터리 ‘그대가 조국’이 개봉 이틀만에 5만 명 관객을 돌파했다.
2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영화 ‘그대가 조국’이 25일, 21,22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50,273명을 기록했다. 단 이틀만에 5만 관객 고지를 넘어섰다. 또한 이 기록은 현재 진행되고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 후원자 시사회가 아닌 실관람객 수치이다.
영화 ‘그대가 조국’은 조국이 법무부장관에 지명된 2019년 8월 9일부터 장관직을 사퇴한 10월 14일까지 67일 동안, 그 때 그 시간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우리는 무엇을 보았는지를 다룬다. 지난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되어 주목을 받았다.
연출을 맡은 이승준 감독은 ‘달팽이의 별’로 아시아 최초이자 한국 최초로 암스테르담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장편경쟁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부재의 기억’으로 한국 최초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다큐멘터리상 노미네이트와 뉴욕국제다큐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했다. ‘달팽이의 별’, ‘부재의 기억’, ‘그림자꽃’ 감병석 프로듀서와 ‘마리안느와 마가렛’, '노무현입니다’ 양희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진모영 감독이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그대가 조국’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