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이 1년 여 만에 새 앨범을 내놓으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네 편의 미니앨범을 내놓았던 강다니엘의 첫 번째 정규앨범 ‘더 스토리’이다. 

오늘(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넬탈 서울 파르나스에서는 강다니엘의 첫 정규앨범 'THE STORY'(더 스토리)를 발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2019년 7월 솔로 아티스트로 거듭난 강다니엘은 지난 해 4월 미니앨범 ‘옐로우’ 이후 약 13개월 만에 돌아왔다. "피가 뜨거워지는 느낌이다. 코로나 때문에 'Color'시리즈를 내놓으며 2년 동안 관객들을 만나보지 못했다. 설레는 마음이 크고, 무엇보다 이번 앨범이 정규앨범이라서 더욱 큰 의미가 있고, 소중한 시간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다니엘은 이번 앨범이 자신의 색깔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소개했다. “저에 대해 더 담백하게 말하고 싶었다. 저의 색깔을 찾아가는 앨범이다. 다양한 이야기가 있고 진정 하고 싶었던 음악을 담았다.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음악이다. 힐링을 주는 음악을 하고 싶었다. 좋은 곡들이 많아 타이틀 곡도 마지막에 정했다.”

타이틀로 선정된 'Upside Down'(업사이드 다운)은 강다니엘의 매력을 극대화시킨 곡으로, 밝고 경쾌한 리듬과 바이브로 긍정 에너지를 전한다. “‘업사이드 다운’은 듣기 편한 곡이다. 드라이브를 하며 듣기에 좋을 것이다. 여기에 힙한 느낌을 많이 넣었다. 나를 잘 표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개했다. 

코로나를 거치며 오랜만에 팬들을 만나게 되는 강다니엘은 이번 앨범에 어떤 메시지를 담으려고 했을까. “이번 정규앨범에는 정해놓은 메시지가 없는 것 같다. 그냥 스스로에게 주는 상패 같은 것이다. 만족이라는 표현을 잘 안쓰는데, 저에게 처음으로 만족스럽다고 말하고 싶다. 한 곡 한 곡이 다 소중하다. 여기까지의 여정이 담겨있는 것 같다. 소중한 것이 모두 담겨 있다.”

강다니엘은 지난 3년을 내면적으로 성장한 시기라고 자평했다. "더 이상 일희일비하지 않는 것 같다. 굳은 심지가 생긴 것 같다. 그래서 루머나 오해될 만한 이야기를 듣게 되어도 감정을 잡을 수가 있다. 숙명이라고 생각한다. 일희일비 하지 않고, 흔들리지 않는 것이 성장인 것 같다.“

강다니엘의 신곡의 성적과 대중적 인기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다. “이번 앨범에 대해서 제 스스로 만족도가 높으니 나머지는 잡념이라고 생각한다. 방송 말고도 비디오 찍은 것 많다. 제 노래를 들이시고 그냥 ‘강다니엘 노래 좋다’ 이런 소리 들었으면 좋겠다.”

타이틀곡인 'Upside Down'으로 시작으로 Dbo(디보)가 피처링 참여한 'Loser', 'Parade', 제시가 함께 한 'Don't Tell, 'Ride 4 U', 소코도모와 호흡을 맞춘 'How We Love', 앨범 작업을 함께 한 챈슬러가 피처링까지 지원사격한 'Mad', '1000x', 'Moment'까지 10개 트랙이 담긴 강다니엘의 첫 번째 정규앨범은 오늘 오후 6시 공식 발매된다. 발매를 앞두고 오후 5시부터 네이버 V LIVE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한다.

사진제공=커넥트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