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오르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작가 정보라가 현지에서 직접 쓴 여행기가 '밀리의 서재'에서 생생하게 공개된다.
독서플랫폼 '밀리의 서재'는 정보라 작가의 영국 여행기 ‘런던이 나를 불렀다’를 밀리 오리지널 콘텐츠로 단독 연재한다고 24일 밝혔다. ‘런던이 나를 불렀다’는 부커상 시상식에 참여하기 위해 런던으로 떠난 작가가 영국에서 보고 느낀 것을 현지에서 바로 쓴 여행기로,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밀리의 서재에서 연재된다.
밀리의 서재에서 오리지널 콘텐츠로 단독 공개되는 정보라 작가의 ‘런던이 나를 불렀다’는 미묘한 감정을 안고 영국으로 떠난 작가가 현지에서 쓴 이야기를 실시간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부커상 시상식 일정을 소화하고, 그동안 작가가 만나고 싶었던 타국의 작가와 번역가를 만나는 작가의 일상을 매 화마다 생생하게 전한다. 영국의 풍경은 물론 부커상 시상식 현장의 열기를 담은 사진도 함께 공개하며 ‘실시간 여행기’의 읽는 맛을 더했다.
김태형 밀리의 서재 콘텐츠사업본부장은 “밀리의 서재 소설 분야에서 매주 베스트 순위에 올라 있는 정보라 작가의 ‘저주토끼’를 비롯해, 많은 분들이 부커상 최종 후보에 선정된 정보라 작가의 작품을 찾아보며 함께 기뻐하고 계신다”며 “부커상 시상식을 위해 영국으로 떠난 작가가 밀리의 서재로 ‘실시간 현지 직배송하는’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도 특별한 독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밀리의 서재는 매일 다양한 읽을거리를 발견하고, 이를 통해 독서하는 일상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오리지널 독서 콘텐츠의 연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정보라 작가가 대표로 있는 한국과학소설작가연대 소속 작가들의 SF 단편 신작을 오리지널 콘텐츠로 선보이는 ‘대환장 파티’ 연재를 시작하기도 했다. 이달 10회에 걸쳐 연재된 만화인 이주윤 작가의 ‘갓생 만화 일기’도 월간 종합 베스트 순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