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키스 식스 센스’
디즈니플러스가 선보이는 디즈니+ 오리지널 ‘키스 식스 센스’가 내일(25일) 공개된다. ‘키스 식스 센스’(연출 남기훈, 극본 전유리, 제작 아크미디어)는 입술이 닿기만 하면 미래가 보이는 ‘예술’과 오감이 과도하게 발달한 초예민 ‘민후’의 아찔한 로맨스를 다룬 작품이다. 톡톡 튀고 재기발랄한 서사로 많은 사랑을 받은 동명의 네이버 웹소설이 원작이다.
● 한 번의 키스로 운명이 뒤바뀌는 관계성
'키스 식스 센스’는 광고회사 제우기획의 워커홀릭 AE ‘홍예술’(서지혜)이 가진 “타인의 신체에 입술이 닿으면 미래를 보는 초능력”이란 신선한 소재를 내세웠다. 즉 ‘키스’는 인물들의 과거, 현재, 미래 서사를 잇는 키워드다. 그런 예술이 절대 엮이고 싶지 않았던 사수이자 팀장 ‘차민후’(윤계상)와 입술이 닿게 되고, 그와 한 침대에 있는, 상상하고 싶지 않은 아찔한 미래를 보면서 로맨스에 시동이 걸린다. 그리고 예술이 키스로 본 미래는 반드시 일어난다는데, 민후와의 미래가 먼저 그려지고 시청자들 역시 아직 일어나지 않은 미래에 던져진다는 점이 차별화된 이야기의 시작이다.
서지혜는 “과연 예술이 본 대로 이야기가 흘러갈지, 어떻게 민후와 키스를 하게 되는지 유추하면서 보면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는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전작 ‘라디오 로맨스’를 통해 재기발랄하면서도 따뜻한 로맨스 이야기를 그린 전유리 작가가 집필해 공감을 자극하는 현실과 픽션을 가미한 드라마틱한 전개를 기대할 수 있다.
디즈니+ ‘키스 식스 센스’
● 육감 , 차별화된 소재와 라인업
그렇게 민후와 예술의 관계가 초감각 로맨스로 전환되려는 순간, 예상치 못했던 변수가 등장한다. 바로 예술과 미래를 만들고 싶었던 전남친 ‘이필요’(김지석)다. 해외에서 천재감독으로 이름을 날리던 그가 한국으로 돌아와 “보고 싶었다”며 예술을 찾아오는 것. 이렇게 육감(식스센스)을 자극하는 이들의 예측불가 관계성, 그리고 오감을 모두 만족시킬 윤계상, 서지혜, 김지석의 연기의 향연은 ‘키스 식스 센스’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오랜만에 로맨스 장르로 돌아와 여심 저격 마성의 매력을 예고한 윤계상, 한층 더 강력해진 로코 흡인력을 장착한 명실상부 로코 여신 서지혜, 그리고 애틋한 순애보로 시청자들의 첫 사랑 기억을 조작할 브레인 훈남 김지석이 눈길을 잡아 끄는 스타일리시한 비주얼과 싱크로율 200%의 연기력으로 무장,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또한 걸그룹 여자친구의 유주가 OST 첫 주자로 출격, 귀를 간질일 청량한 음색으로 맛보고 즐기는 로맨스 케미를 더욱더 극대화할 예정이다.
디즈니+ ‘키스 식스 센스’
● 센스 있는 드라마
이처럼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소재는 무척이나 매력적이지만, 이를 현실적으로 설득력있게 연기한다는 건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 그래서 배우들은 온 감각(센스)을 상상하고 동원했다. 오감이 과도하게 발달한 민후를 연기하기 위해 윤계상은 “그가 겪었을 여러가지 상황을 끊임없이 생각했다”고 한다. 완벽한 민후는 “연기할 때마다 그 인물을 더 잘 표현하고 싶어 예민해지려고 노력한다는” 그의 열정을 통해 탄생한 결과물이다. 서지혜 역시 경험해보지 못한 초능력이 어떤 느낌인지, 스타일부터 감정까지 깊이 고민했다고. 여기에 남기훈 감독의 로맨틱하면서도 몽환적이고 신비한 감각적 영상이 ‘키스 식스 센스’의 전반을 아우른다. 서지혜도 “상상하기 어려웠던 장면을 감독님이 CG 등을 통해 아름답게 잘 그려줬다”는 포인트를 꼽았다.
디즈니+가 선보이는 로맨틱 코미디 ‘키스 식스 센스’는 5월 25일(수) 오후 4시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사진 제공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