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림 밴드가 ‘불후의 명곡’ 레전드로 출연했다.
21일 방송된 KBS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자우림 밴드’가 레전드로 출연했다.
데뷔 25주년을 맞이한 영원한 청춘 밴드 자우림이 축제 같은 시간을 선사하며 록 페스티벌급 무대를 만들어냈다.
자우림 밴드는 독보적 음악세계로 25년동안 청춘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선사했다. 윤하, 알리, 몽니, 김용진, 크랙실버, 카디가 출격해 뜨거운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이날 자우림의 스페셜 오프닝 무대가 꾸며졌다. 자우림은 관객의 떼창을 유발하는 무대로 오프닝을 활짝 열었다. 전율을 일으키는 보컬 김윤아의 목소리에 기타 이선규, 베이스 김진만의 사운드가 더해지며 파워풀한 에너지가 폭발하는 ‘P?ON P?ON’(빼옹 빼옹)과 ‘하하하쏭’을 선보였다. 특히 떼창과 파도타기로 자우림과 소통하고 교감하는 관객들의 열기에 현장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데뷔 25주년을 맞이한 자우림은 “여러분의 사랑이 없었으면 불가능한 일.. 정말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한 후 대한민국 최장수 혼성밴드 기록에 대해 “특별히 지나치게 부지런하지 않아서 가능했던 것 같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불후의 명곡으로 남아있는 레전드 노래를 대한민국 실력파 보컬리스트들이 자신만의 느낌으로 새롭게 재해석해서 무대 위에서 경합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전설을 노래하는 후배 가수들은 전설의 노래를 각자 자신에게 맞는 곡으로 재탄생시켜 전설과 명곡 판정단 앞에서 노래 대결을 펼쳐 우승자를 뽑는다.
‘불후의 명곡’은 2011년 6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대한민국 대표이자 최장수 음악 예능 프로그램으로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금까지 ‘불후의 명곡'에서 재해석된 곡은 2000곡이고, 관객 수는 28만명에 달한다.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KBS2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