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브리는 이탈리아식 장어 요리인 카르피오네를 선보여 새내기들과 백종원의 극찬을 받는다.
백종원은 모세에게 “르완다에서는 보양식으로 뭘 먹어?” 를 물었고 모세는 “특별한 보양식은 없지만 몸보신 용으로 땅콩을 즐겨 먹는다.” 고 답해 관심을 모았다. 성시경은 “그래서 모세가 감자에도 흥분했었구나.” 라고 반응하며 작은 것 하나에도 남다른 리액션을 펼쳤던 모세를 저격하며 웃음을 안겼다.
모에카는 화로에 잘 구워진 장어 구이에 곁들일 일본식 양념을 준비했다. 잘 익은 장어에 양념을 발라 살짝 익힌 모에카의 양념 장어에 성시경은 “일본 장어 구이집 맛 그대로다.” 라고 감탄했다. 백종원은 “모에카는 방송보다 장어집을 하는게 낫겠다.” 는 극찬으로 모에카를 흥분시켰다.
일본식 장어 양념에 자극 받은 백종원은 고추장을 베이스로 한 장어 양념을 제조했다. 빨갛게 불맛을 입은 백종원의 양념 장어에 파브리는 “보기만해도 군침이 돈다.” 며 눈길을 떼지 못했다.
성시경은 “떡꼬치 소스 맛도 나고 껍질이 바삭해서 양념 치킨 같은 느낌도 든다.” 라며 백종원 양념 장어를 극찬했다. 이어 백종원은 주먹밥과 양념 장어 구이를 매치한 초밥 스타일 장어 주먹밥을 선보이며 새내기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백종원은 “이탈리아에서도 장어를 많이 먹는지?” 를 물었고 강과 바다가 만나는 지역적 특색 때문에 이탈리아 북부 꼬마끼오 지역에 장어가 많이 난다고 설명했다.
파브리는 본격적인 요리에 나섰고 성시경에게 보조를 요청했다. 성시경은 한 시간 가량 걸린다는 파브리의 요리에 한숨을 내쉬며 불평을 시작했지만 새로운 요리를 맛 보고 싶어하는 현장 분위기에 설득 당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요리 과정을 지켜보던 백종원은 마치 장어 탕수육 같은 비주얼에 실망하는 듯 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완성된 카르피오네를 맛 본 백종원은 “와이프 갖다주고 싶다.” 라고 극찬하며 셰프 파브리의 실력을 다시 한 번 인정했다.
KBS 2TV ‘백종원 클라쓰’는 한국 시청자들은 물론 해외동포, 외국인까지 아우를 수 있는 ‘백종원표 한식’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한식 마스터 백종원과 한식 새내기 외국인들의 신선한 결합을 시도한 최초의 글로벌 음식 문화 토크쇼라는 점에서 이제껏 보지 못한 새로운 요리 예능의 매력을 선사한다.
한식에 관심은 많지만 뭣부터 해야 할지 알지 못하는 글로벌 새내기들에게 진짜 한식이 무엇인지 기본기를 가르쳐 전 세계인에게 한식의 매력을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