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클라쓰 캡처
보양식 특집을 맞은 백종원 클라쓰에 강화 갯벌 장어와 파김치를 넣고 끓인 장어 전골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르완다 출신 모세는 “장어를 먹어 본 적이 없다.” 고 밝혔다. 파브리가 “영양가가 장어 꼬리에 많다고 들었다.” 고 언급하자 백종원은 “꼬리보다 살이 많은 몸통이 더 영양가가 많다.” 며 꼬리 부위가 스태미너에 좋다는 속설을 한방에 일축했다.
백종원이 제안한 장어 즐기기 첫 번째 수업은 장어 석쇠 구이. 출연자들은 1인 1화로를 제공 받은 후 원하는 양 만큼 장어를 석쇠에 올렸다. 모에카는 석쇠를 가득 채운 백종원의 장어를 발견했고 “아주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시겠어요.” 라는 욕인지 격려인지 모를 반응으로 백종원을 당황시켰다.
모세는 “장어를 잘 굽는 팁이 있는지?” 를 물었고 백종원으 “장어 살이 톡톡 튈 때까지 자르지 말고 통째로 익혀주는게 좋다.” 는 장어 굽기 노하우를 밝혔다.
백종원은 모세에게 “르완다에서는 보양식으로 뭘 먹어?” 를 물었고 모세는 “특별한 보양식은 없지만 몸보신 용으로 땅콩을 즐겨 먹는다.” 고 답해 관심을 모았다. 성시경은 “그래서 모세가 감자에도 흥분했었구나.” 라고 반응하며 작은 것 하나에도 남다른 리액션을 펼쳤던 모세를 저격하며 웃음을 안겼다.
모에카는 화로에 잘 구워진 장어 구이에 곁들일 일본식 양념을 준비했다. 잘 익은 장어에 양념을 발라 살짝 익힌 모에카의 양념 장어에 성시경은 “일본 장어 구이집 맛 그대로다.” 라고 감탄했다. 백종원은 “모에카는 방송보다 장어집을 하는게 낫겠다.” 는 극찬으로 모에카를 흥분시켰다.
일본식 장어 양념에 자극 받은 백종원은 고추장을 베이스로 한 장어 양념을 제조했다. 빨갛게 불맛을 입은 백종원의 양념 장어에 파브리는 “보기만해도 군침이 돈다.” 며 눈길을 떼지 못했다.
성시경은 “떡꼬치 소스 맛도 나고 껍질이 바삭해서 양념 치킨 같은 느낌도 든다.” 라며 백종원 양념 장어를 극찬했다. 이어 백종원은 주먹밥과 양념 장어 구이를 매치한 초밥 스타일 장어 주먹밥을 선보이며 새내기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KBS 2TV ‘백종원 클라쓰’는 한국 시청자들은 물론 해외동포, 외국인까지 아우를 수 있는 ‘백종원표 한식’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한식 마스터 백종원과 한식 새내기 외국인들의 신선한 결합을 시도한 최초의 글로벌 음식 문화 토크쇼라는 점에서 이제껏 보지 못한 새로운 요리 예능의 매력을 선사한다.
한식에 관심은 많지만 뭣부터 해야 할지 알지 못하는 글로벌 새내기들에게 진짜 한식이 무엇인지 기본기를 가르쳐 전 세계인에게 한식의 매력을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