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다양한 화제작들을 관객들에게 소개하는 국내 유일무이 일본 영화제인 J필름 페스티벌은 작년에 이어 올해 2회 영화제가 막을 올렸다. 23일 저녁, 서울 영등포구 CGV여의도에서는 페스티벌 홍보대사인 윤박과 신은수와 함께하는 개막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신지혜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작된 개막식에서 일본 공보문화원장의 “한국에서 일본 영화제가 개최 된다는 것은 굉장히 커다란 의미가 있습니다.” 라고 축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이런 양국 간의 교류가 계속 될 수 있도록 JFF2이 더욱 더 번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상영작을 소개하는 하이라이트 영상과 개막을 축하하며 일본에서 보내 온 출연배우&감독의 응원 영상을 감상하며 이번 페스티벌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키웠다. 마지막으로 뜨거운 열기 속에 홍보대사로 활약 중인 2017년 대세배우 윤박과 신은수가 등장해 “다양한 장르의 즐거운 일본 영화들이 참 많습니다. 이번 J필름 페스티벌을 통해 새로운 영화들을 알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전해 눈길을 모았다.
개막식에 이어 개막작으로는 9년 만에 돌아온 불멸의 명작 시리즈 <데스노트: 더 뉴 월드> 가 상영되었다.
제2회 J필름 페스티벌은 29일(수)까지 열린다. 이번 영화제 기간에 <너와 100번째 사랑>, <좋아하게 되는 그 순간을 ~ 고백실행위원회~>, <예전부터 계속 좋아했어 ~ 고백실행위원회~>, <행복 목욕탕>, <동경가족: 두 번째 이야기>, <아버지와 이토씨>, <버스데이 카드>, <데스노트: 더 뉴 월드>, <데스노트> 레전드 시리즈, <하이앤로우 더 레드 레인>,<하이앤로우 더 무비>, <공각기동대> 등 14편의 일본영화가 여의도, 왕십리, 신촌 아트레온, 대학로, 오리, 서면, 인천, 대구CGV에서 만나볼 수 있다. (TV특종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