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왕지원이 4일 첫 방송되는 ‘구필수는 없다’에 출연한다.
왕지원은 SBS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이후 3년 만에 ENA 특별기획 ‘구필수는 없다’에서 차유진 역으로 안방극장으로 컴백한다.
그동안 작품을 통해 의사, 변호사부터 발레리나, 바이올리니스트, 음악감독 등 다양한 분야의 캐릭터를 연기해 온 왕지원. 그녀는 자신만이 가진 우아한 분위기와 매력으로 캐릭터를 표현해내며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왕지원은 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 매력적인 발레리나 강세라로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왕지원은 수석발레리나의 자리를 포기하고 사랑을 택했으나, 연인의 결혼 소식에 무너지고만 강세라의 설움과 참담함, 비참함을 절제된 감정 연기로 표현해 캐릭터에 개연성을 불어넣으며, 몰입도를 높이기도.
또, ‘서른이지만 열일곱’에서 성공한 바이올리니스트 김태린으로 출연한 왕지원.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끊임없는 경쟁과 완벽함에 집착하는 삶에서 결국 지쳐버린 김태린 캐릭터의 감정선을 눈빛 연기와 디테일한 내면 연기를 통해 섬세하게 표현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왕지원은 ‘구필수는 없다’에서 눈만 마주쳐도 사람을 얼어붙게 만드는 VC계 얼음마녀 차유진 역으로 새로운 변신에 나설 예정이다. 우아한 기품에 미모와 능력까지 가진 차유진은 업계 최연소 CEO로, 실패율 0% 신화를 쓰고 있는 인물이다.
앞서 공개된 스틸 컷에서 왕지원은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사람의 마음을 무장 해제시키는 모습이다. 그에 반해, 그녀의 목에 걸려있는 ‘VC지니 대표’ 명찰은 젊은 나이에 CEO의 자리에 오른 차유진의 냉철한 판단력과 사람을 꿰뚫어 보는 듯한 눈을 가진 프로페셔널함을 느끼게 해 보는 이들을 얼어붙게 만들기도.
‘구필수는 없다’는 가족은 있지만 살 집은 없는 치킨가게 사장 구필수(곽도원 분)와 아이템은 있지만 창업할 돈은 없는 청년 사업가 정석(윤두준)이 티격태격 펼쳐나가는 생활 밀착형 휴먼 코믹 드라마다.
한편, ENA 채널방영 ‘구필수는 없다’는 오는 5월 4일(수)에 첫 공개된다. 또한 1, 2회는 ENA와 ENA PLAY에서 오후 9시 동시 방송되며 올레 tv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seezn에서도 오후 10시 30분부터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제공_에스에이치미디어코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