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번째 어린이날을 맞이해 아이들과 반려견의 평화를 위한 강형욱의 활약이 펼쳐졌다.
어린이날을 맞아 등장한 고민견은 생후 50일 된 아기에게 입질 행동을 보여 얼굴에 상처를 입힌 포메라니안 로킴이와 비숑프리제 소복이. 고민견의 보호자들은 직접 스튜디오에 등장해 로킴이와 소복이의 입질 행동 외에도 외부인의 대한 경계심과 원인 모를 공격성 고민을 털어놨다.
소복이는 아들을 향한 무차별적인 입질로 수십번의 상처를 입힌 전적이 있어 충격을 안겼다. 로킴이는 펜스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아기의 인형과 물품을 갈취했고 침대에 올라가 아기 얼굴에 상처를 입히기도 했다. 아들 보호자는 “동생을 지키고 싶어요.” 라는 간절한 호소로 모두의 마음을 울렸다.
소복이와 로킴이의 문제 행동을 지켜보던 강형욱은 “개들은 아이들을 사람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작은 짐승으로 생각하고 울음이나 보챔을 교육하려 한다.” 는 개들의 습성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현장에 방문한 강형욱은 자신을 향해 짖는 소복이를 관찰했고 짖음의 형태가 두려움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분석했다.
강형욱이 가까이 다가가자 소복이는 자연스럽게 엄마 보호자 옆쪽에 자리잡았고 이를 본 강형욱은 소복이가 의지하고자 하는 대상이 엄마 보호자임을 파악했다.
강형욱은 엄마 보호자에게 소복이와 떨어져 보라 권했고 안식처였던 엄마 보호자가 멀어지자 소복이는 다음 대상인 아빠 보호자 곁으로 이동했다.
강형욱은 천천히 소복이 쪽으로 이동하며 아빠 보호자를 이동 시켰다. 당황한 소복이는 중간에 위치한 아들 보호자를 무시한 채 엄마 보호자에게 이동했고 이는 소복이가 아들 보호자의 서열을 아래로 두고 있다는 점을 암시했다.
<개는 훌륭하다>는 방방곡곡 전국의 개를 만나러 다니며 벌어지는 훈련사 도전기를 통해 반려견을 완벽히 이해하고 개와 사람이 행복해지는 펫티켓을 배우며 전국의 훌륭한 반려인들을 통해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한국형 반려견 문화까지 고민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