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의 식탐때문에 고민인 남성이 등장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에서는 새앨범으로 컴백한 그룹 씨스타가 출연해 사연의 주인공들의 고민을 함께 듣고 그에따른 해결방안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방송에서는 정작 본인은 잘 먹지 않으면서 식탐은 엄청나게 많은 이기적인 성격의 여자친구로 인해 고민을 겪고 있다는 남자친구 이동훈 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그의 말에 의하면 여자친구의 키는 163cm, 몸무게는 44kg의 소유자로 는 식탐은 많지만 입이 짧다는 것,
그로인해 음식점에 가서 음식은 많이 시켜놓고 정작 여자친구는 한두입 맛만 보고 모두 남겨버린다고 이동훈 씨는 고충을 토로했다. 뿐만 아니라 이동훈 씨는 "대학생이지만 한 달 식비가 20만원이 나온다. 또 여자친구가 남긴 음식이 아까워서 남은 음식을 먹다가 4개월만에 15kg이 쪘다."고 털어놨다.
이에 스튜디오에 함께 출연한 여자친구는 "배가 고픈거보다 식탐이 많다. 먹고 싶은 것은 꼭 먹어야 한다."며 심지어 자다가 일어나 새벽에도 빵을 먹은 적이 있다고 얘기했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남자친구가 그것때문에 고민까지 하고 있는 줄은 몰랐다며 이번 기회에 고치겠다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씨스타의 효린이 데뷔 이후 돈을 빌려달라는 친구들의 전화 때문에 번호를 바꾼 적이 있다고 고백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 캡쳐 이미지를 누르면 찜 동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