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본능을 담은 KBS 고품격 내추럴 휴먼다큐 [자연의 철학자들]이 정규 편성돼 오늘(29일), '네 숨만큼 해라-해녀 고려진의 바다 철학'을 첫 편으로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40분에 KBS1TV를 통해 안방을 찾아간다.
KBS '자연의 철학자들'는 지난 해 12월부터 총 7편이 방송되면서 도시를 벗어나, 삶이 자연이고 자연이 삶이 된 ‘자기 인생의 철학자들’을 가공되지 않은 영상과 그들만의 통찰이 담긴 언어로 기록함으로써 최고 시청률 8.5%를 기록하는 등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다. 정규편성되는 [자연의 철학자들]은 보다 다양한 삶의 스펙트럼을 가진 자연이 삶이고, 삶이 자연인 이 땅의‘숨은 철학자를 찾아간다.
오늘 방송되는 '네 숨만큼 해라 - 해녀 고려진의 바다 철학'은 제주 평대리 앞바다에서 3대째 해녀 일을 하는 고려진 씨의 이야기이다. 물 공포증와 우울증을 물질을 통해 극복해낸 그녀에게 바다는 또 다른 어머니다. 바다가 허락하는 만큼 행복을 길어 올리는 그녀의 삶을 만난다.
한편 KBS 고품격 내추럴 휴먼다큐 [자연의 철학자들]은 '네 숨만큼 해라 - 해녀 고려진의 바다 철학'을 시작으로 '어머니, 그 숲처럼 – 나무박사 김재기'(5월 6일), '신은 지금 몇 번째 봄을 만나셨나요?'(5월 20일), '괜찮아, 꽃이 있잖아! - 소년 철학자 전이수가 말하는 자연철학'(5월 27일), '마음 농사를 짓는 자연농부 – 전희식의 자연 철학'(6월 3일), '밥 잘 먹고, 숨 잘 쉬고 – 자연주의 요리철학자 문성희'(6월 10일) 등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40분에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