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경과 김영대가 ‘썸’과 ‘쌈’의 사이를 오가며, 핑크빛 의혹에 본격적으로 불을 지핀다.

tvN 금토드라마 ‘별똥별’ 제작진이 오늘(23일) 방송을 앞두고 홍보팀장 오한별(이성경 분)의 곁에 딱 붙어서 그의 근무 태도를 감시하는 톱스타 공태성(김영대 분)의 별난 행동을 공개했다. 

22일(금) 방송된 ‘별똥별’ 1회에서는 국내 최고 매니지먼트사인 스타포스엔터테인먼트의 홍보팀장인 한별을 중심으로, 별(STAR)들의 똥을 치우는 일을 생업으로 하는 사람들의 밥벌이 라이프를 버라이어티하게 그려내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이와 함께 톱스타인 태성과 한별 사이에 흐르는 심상치 않은 러브라인이 감지되기도 했는데, 한별이 태성을 눈엣가시처럼 생각하는데 비해 아프리카에서 봉사활동 중인 태성은 한별을 그리워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이들의 과거에 궁금증을 높인 바 있다. 더욱이 한별 몰래 귀국한 태성이 그의 앞에 나타나 은밀한 귓속말을 건네는 모습으로 극이 종료돼,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이 한껏 치솟은 상황.

공개된 스틸 속에는 스타포스엔터 홍보팀 사무실에 출근한 태성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톱스타인 태성이 사무실 붙박이로 앉아있는 모습이 의아함을 자아내는 것. 더군다나 태성은 한별의 옆자리에 떡 하니 리클라이너 체어를 가져다 놓고 한량처럼 앉아있는 모습이다. 한별의 근무 태도를 감시하는 교관인 듯, 일거수일투족을 함께하는 껌딱지인 듯, 태성의 아리송한 태도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한별과 태성이 만들어내는 온도차가 웃음을 유발한다. 잔뜩 골이 난 표정으로 태성을 노려보는 한별에 비해, 태성의 표정은 평온함 그 자체. 심지어 태성은 씩씩거리며 분노하는 한별의 면전에서 소위 ‘타격감 제로’라는 듯한 표정으로 음료수만 홀짝거리고 있다. 이에 한별과 태성이 서로 아옹다옹하며 만들어낼 불꽃 튀는 스파크가 기대를 모은다.

tvN 금토드라마 ‘별똥별’은 ‘별(STAR)들의 똥을 치우는 별별 사람들’이란 뜻으로, 하늘의 별과 같은 스타들의 뒤에서 그들을 빛나게 하기 위해 피, 땀,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의 리얼한 현장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매주 금, 토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tvN ‘별똥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