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김종국의 예능 여친 배우 송지효가 출연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김종국이 새 MC로 등장한 가운데 송지효가 김종국을 위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첫 토크쇼 MC가 된 김종국을 위해 송지효가 지원사격에 나섰다. ‘런닝맨’에서 12년간 동고동락해온 김종국과 송지효는 옥탑방 멤버로부터 열애설을 의심 받았다.
송지효는 김종국에게 “오빠 나한테 설렌 적 있나?”고 물었고 김종국은 “설렌 적은 없다”며 “진짜 가족같은 사람이다. 지효는 내가 성질이 나면 성질을 다 낼 수 있는 사람이다. 그러고 나서 미안하다고 얘기할 정도”라고 말했다.
이에 송지효도 “나도 그렇다. 성질을 다 내고 너는 나한테 왜 성질 부리냐라고 하면 내가 성질 낼 곳이 없어서 그렇다고 이야기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송지효는 연예계 알아주는 주당 임창정과의 술자리에 대한 일화를 공개했다. 당시 송지효와 임창정은 양주 각 1병에 복분자 37병을 둘이서 마셨다고. 송지효는 “임창정 선배님과 술을 먹은 게 역대급으로 많이 먹은 날이었다”며 “너무 힘들었다. 대체할 사람을 구하고 도망간 적 있다”고 전하며 웃음을 더했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뇌섹’이 각광받고 있는 사회에서 상식이라곤 1도 없을 것 같은 일명 ‘상식 문제아들’! 10문제를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지식토크쇼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옥탑방의 문제아들 이미지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