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첫 방송되는 tvN의 새 금토드라마 ‘별똥별’의 제작발표회가 오늘(20일) 낮 온라인 방식으로 열렸다. 방송인 박슬기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성경, 김영대, 윤종훈, 김윤혜, 박소진 배우와 연출을 맡은 이수현 피디가 참석해서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펼쳤다.
tvN 드라마 ‘별똥별’은 대중들의 인기스타 ‘별들의 똥을 치우는 별별 사람들’이란 뜻으로, 하늘의 별과 같은 스타들의 뒤에서 그들을 빛나게 하기 위해 피, 땀,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의 리얼한 현장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매니저, 홍보팀, 기자 등 연예계 최전선에 위치한 이들의 치열한 밥벌이 라이프와 가슴 설레는 로맨스를 재기발랄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낮과 밤’,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등을 연출한 이수현 PD가 메가폰을 잡았고, 실제 매니지먼트사에서 오랜 근무 이력을 가지고 있는 최연수 작가가 대본을 집필해 업계의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로코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수현 피디는 “스타들의 뒤치다꺼리를 하느라 고군부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훤칠한 배우들이 나와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것이다.”고 말했다.
이성경은 남다른 언변과 뛰어난 위기 대응 능력을 가진 스타포스엔터의 홍보팀장 오한별을 연기한다. “엔터테인먼트 업계 안의 진짜 이야기가 펼쳐진다. 작가님이 내부이야기를 섬세하게 잘 표현해 주셨다. 우리 식구, 우리 팀들의 고충과 현실적인 이야기가 잘 그려져 있어 공감할 수 있었다. 싱크로율로 따지자면 95%에 이른다.”
김영대는 스타포스엔터 간판 배우 공태성을 연기한다. 대중들에게 법 없이도 살 것 같은 올바른 청년이지만 가식과 승부욕 넘치는 ‘욱의 화신’이기도 하다.
윤종훈은 소속사 팀장 강유성을 연기한다. 훈훈한 외모와 젠틀한 매너의 매니저업계의 유니콘 같은 남자이다. “‘별똥별’은 사랑스럽고 아기자기한 이야기가 장점인 것 같다. ‘뜨악하게’ 그려내지 않는다. 시청자들이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이다.”
김윤혜는 매니지먼트 2팀장 박호영을 연기한다. “연예인으로 현장에서 만날 수 있는 사람이기에 대본을 보며 백배 공감했다. 시청자들도 이런 직업에서는 이런 느낌을 받을 수 있겠구나 생각하실 것이다.”
박소진은 연예부 기자를 연기한다. “제가 맡은 역할은 이 세계에 있는 일들을 밖으로 꺼내 내보이는 역할을 한다. 조기쁨 기자를 연기하면서 궁금했던 것이 있는데 다양한 에피소드를 알게 되었다.”
이정신은 스타포스엔터의 고문변호사 도수혁을 연기한다. 이번 드라마에서 세련된 외모와 스타일의 소유자로 빠르고 정확한 일 처리를 자랑한다.“디테일이 살아 있다. 대본만 봐도 재밌었다. 얼른 본편 보고 싶다.”
이수현 피디는 “그동안 엔터테인먼트와 방송업계를 다룬 작품이 많았다. 재밌게 보았다. 이번 작품에는 큰 빌런이 있거나, 큰 사건, 대목표가 있지는 않다. 다양한 직군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펼친다. 시트콤 같은 요소도 있다. 회별로 재밌는 이야기가 채워진다. 그리고 카미오가 있으니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레전드 배우인 최지우가 ‘전설의 여배우’ 은시우 역으로 특별출연하는 것을 비롯하여 박정민, 송지효, 이상우, 김슬기, 이기우, 강기둥, 오의식, 채종협, 문가영, 김동욱, 서이숙 등 매주 내로라 하는 배우들이 카메오로 출연한다. 이들은 각각 비연예인부터 시작해 연예인, 매니저, 기자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찰떡같이 소화해내며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tvN드라마 ‘별똥별’은 22일(금)부터 매주 금,토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전체 16부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