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 지친 마음을 어루만져 줄 영화 <안녕하세요>(감독: 차봉주)가 공식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세상에 혼자 남겨져 의지할 곳 없는 열아홉 수미가 '죽는 법'을 알려주겠다는 호스피스 병동 수간호사 서진을 만나 세상의 온기를 배워가는 애틋한 성장통을 그린 갓생 휴먼 드라마 <안녕하세요>가 배우들의 특별한 케미를 담은 공식 보도스틸 8종을 공개하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공개된 스틸컷은 영화의 주 무대이자 힐링의 공간인 호스피스 병동의 모습과 다양한 인물 간의 관계성을 보여주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곡성>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배우 김환희가 내면의 상처를 점점 치유해가는 수미를 섬세하게 표현하면서 완벽한 이미지 변신을 선보인다. 홀로 외로워하던 세상에서 벗어난 수미가 새로운 공간으로 첫걸음을 내딛는 순간부터 점차 깊어지는 서진과의 관계성까지 수미의 성장을 담은 스틸은 그에게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서진으로 분한 배우 유선은 병동 사람들을 보듬는 따스함과 내밀한 아픔을 동시에 품고 있는 고도의 연기를 선보이며 믿고 보는 배우임을 또 한 번 입증한다. 수미에게 다정한 눈길을 보내며 좋은 어른이 되어주는 면모뿐만 아니라, 병동에 생기를 불어넣는 수간호사로 활약하는 그의 모습을 보도스틸에서 엿볼 수 있어 기대감이 더욱 증폭된다.
병동의 터줏대감, 인수 역으로 등장하는 배우 이순재는 특유의 포근한 이미지와 더불어 배우 김환희와 세대를 뛰어넘는 특별한 케미를 자랑하며 이들이 보여줄 새로운 관계성에 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특히 수미와 인수가 함께 한글 공부를 하는 장면은 관객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것을 예고한다.
이에 더해 배우 송재림이 병동의 바리스타로서 부드러운 이미지를 선보이는가 하면 배우 이윤지, 오동민은 사랑스러운 부부 케미를 뽐내며 영화에 활기를 더할 것으로 전해져 예비 관객들의 관람 욕구를 자극한다.
김환희, 유선, 이순재 여기에 송재림, 이윤지, 오동민 배우를 비롯, 다채로운 배우진이 더해지며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을 기대하게 만드는 영화 <안녕하세요>는 5월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