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북 구독 서비스 '윌라'가 인기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조인계획>을 오디오북으로 공개했다.
<조인계획>은 ‘동계 스포츠의 꽃’이라 불리는 스키점프를 소재로 인간의 신체적 한계를 뛰어넘고자 하는 욕망과 승리를 향한 광기를 그리고 있다. 저자는 화려한 스포츠 스타 뒤에 감춰진 비밀을 통해 1등을 향한 뒤틀린 욕망을 작품에 담았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앞서 윌라를 통해 <범인 없는 살인의 밤>, <수상한 사람들>, <하쿠바산장 살인사건> 등으로 국내에 많은 팬을 보유한 소설가로 유명하다. 발표하는 작품마다 트릭을 부수는 스토리와 반전으로 독자들에게 믿고 보는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이번에 오디오북으로 출시된 <조인계획>은 2022년 국내에 처음 선보인 작품으로,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으로 1300만 부의 전 세계 누적 판매를 기록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초기 걸작으로 평가된다.
윌라를 통해 선보인 히가시노 게이고의 명작들은 몰입감 높이는 고퀄리티 오디오북으로 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캐릭터에 녹아든 성우들의 놀라운 연기는 물론 적재적소에 어우러지는 효과음과 배경음악이 이야기에 더욱 몰입할 수 있게 제작되고 있다.
최근 윌라는 신간 베스트셀러를 오디오북으로 출시하는 기간을 점차 줄이고 있다.
윌라를 운영하는 인플루엔셜 문태진 대표는 “이번 작품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들 가운데 국내에서 2022년 첫 선을 보이게 되는 작품으로 출간 직후 윌라 오디오북으로 선보이게 되었다는데 의의가 있는 작품”이라며 “<문샷>과 <세븐테크>와 같은 신간 베스트셀러들도 출간 직후 윌라에서 오디오북으로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앞으로도 윌라에서 신간 베스트셀러를 더욱 많이 소개할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윌라는 지난해 서점가를 휩쓴 이미예 작가의 <달러구트 꿈 백화점>을 비롯해 매트 헤이그의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박경리 작가의 <토크>, 이문열 작가의 <삼국지> 등 베스트셀러 소설을 오디오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