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끼리 작전타임’에서 아들 강백호를 위해 아빠 강창열은 보양식 요리에 도전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우리끼리 작전타임’에서 대한민국을 빛낸 스포츠 스타 부모 세대와 대를 이어 같은 길을 걷는 2세들의 특별한 일상을 담았다.
‘맨발의 투혼’으로 온 국민들에게 감동을 준 골프 영웅 박세리와 스포츠 중계의 전설 김성주가 동반 MC를 맡았다.
이날 강백호의 아빠 강창열은 무려 장어 뼈 8kg을 준비해 오랜 시간 불 앞을 지키며 장어탕을 고아낸 건 물론 장어를 손수 갈아 넣은 진국 장어탕을 만들었다.
또한 아빠 강창열은 생애 첫 전복 손질에 도전했다. 그러나 요령 없이 전복을 손질 하다가 급기야는 손을 베이고 말았다.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아빠표 보양식 만찬을 덤덤하게 먹던 강백호는 아빠의 정성에 보답하는 깜짝 선물을 건네며 감사함을 표현했다. 강창열의 얼굴에 웃음이 끊이질 않게 만든 강백호의 선물은 바로 2021 한국 프로야구 우승 기념 반지.
이에 스튜디오에 출연한 양준혁은 “저는 우승 반지는 억만금을 준다고 해도 절대 안 바꾼다”며 돈으로도 환산할 수 없는 강백호의 선물을 보고 최고의 효자라고 극찬했다.
한편, <우리끼리 작전타임>은 스포츠 스타였던 부모의 등을 보며 치열하게 살아온 2세대와 같은 길을 걸어 본 부모 세대를 정조준 해 그들의 독특한 라이프부터 비하인드까지 보여주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