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끼리 작전타임’에서 유남규가 딸 유예린에게 1:0으로 졌다.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우리끼리 작전타임’에서 대한민국을 빛낸 스포츠 스타 부모 세대와 대를 이어 같은 길을 걷는 2세들의 특별한 일상을 담았다.
‘맨발의 투혼’으로 온 국민들에게 감동을 준 골프 영웅 박세리와 스포츠 중계의 전설 김성주가 동반 MC를 맡았다.
이날 유남규와 딸 유예린 양의 리벤지 매치가 관심을 모았다. 유남규는 여유있는 모습으로 유예린 양의 서브에 응했다. 하지만 연이은 유예린 양의 공격에 맥을 못 추며 무너지기 시작했다. 더군다나 유예린 양이 약했던 하이볼은 김기택 감독을 만나 완전히 보완됐다.
결국 매서운 딸의 공격에 유남규는 맥도 못 추고 무너지고 말았다. 유남규는 스튜디오에서 “이건 내가 원하는 그림이 아니었다”며 민망해했고 양준일은 “일부러 봐주신 거예요?”라고 물었다.
이에 유남규는 “내 서비스 오면 동점이 될 거라 생각했는데 갈수록 예린이는 자신감 뿜뿜 저는 떨어졌다”며 이번 경기는 졌지만 다음 경기에는 이기는 전력으로 바꿨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우리끼리 작전타임>은 스포츠 스타였던 부모의 등을 보며 치열하게 살아온 2세대와 같은 길을 걸어 본 부모 세대를 정조준 해 그들의 독특한 라이프부터 비하인드까지 보여주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