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 세계사’가 프랑스의 구국 영웅 잔 다르크와 백년전쟁의 비밀에 대해 파헤친다.
오늘(12일, 화) 저녁 8시 40분 방송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42회)에서는 유럽의 역사를 새로운 시각으로 그려내는 역사학자 임승휘 교수가 출연해 프랑스사를 알기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임 교수는 선문대학교 역사·영상콘텐츠학부 교수로, 지난 18회 방송에서 ‘태양왕 루이 14세’ 강연을 진행해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오랜만에 ‘벌거벗은 세계사’를 찾아온 임 교수는 프랑스의 전쟁 영웅 잔 다르크와 백년전쟁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프랑스와 영국이 무려 116년간 벌인 백년전쟁에서 프랑스를 구한 전쟁 영웅으로, 상당한 논란과 많은 미스터리를 남긴 인물이다. 특히 성녀와 마녀로 갈리는 극단적인 평가와 안타까운 최후로 흔히 알려져 있다.
임 교수는 읽고 쓸 줄도 모르는 시골 소녀 잔 다르크가 백년전쟁에서 활약하며 위기에 빠진 나라를 구해 영웅이 된 이야기와 백년전쟁으로 인해 뒤바뀐 중세 유럽의 역사, 그리고 백년전쟁이 일어난 이유와 배경을 벌거벗길 전망이다.
이날 은지원, 규현 등 출연진은 "최악이다"라며 잔 다르크를 둘러싼 비밀과 충격적인 당시 상황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임 교수는 성녀로 추앙받던 잔 다르크가 한순간에 마녀가 된 중세 유럽의 상황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며 유럽사에 대한 흥미를 돋울 전망이다.
한편, 프랑스 출신의 실로에 안자르지와 영국인 피터 빈트가 출연해 프랑스로의 여행을 함께한다. 안자르지는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들을 수 있는 방송이라 재밌게 보던 프로그램이다. 오늘 여행이 정말 기대된다”라며 ‘벌거벗은 세계사'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 기대를 모은다.
대한민국 대표 인문학 예능 tvN ‘벌거벗은 세계사’는 전 세계 곳곳을 언택트로 둘러보며 각 나라의 명소를 살펴보고, 다양한 관점에서 우리가 몰랐던 세계의 역사를 파헤치는 프로그램. 오늘(12일, 화) 저녁 8시 40분에 tvN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 tvN ‘벌거벗은 세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