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캐쳐 쇼케이스 ⓒ 드림캐쳐컴퍼니 제공
최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걸그룹 드림캐쳐가 컴백했다.
드림캐쳐는 판타지적인 세계관을 선보인 '악몽' 시리즈, 악플과 마녀사냥 등 사회의 부정적 요소를 비판하는 메시지를 담아낸 '디스토피아' 시리즈를 연이어 선보여온 그룹이다.
이번 앨범은 'Apocalypse : Save us'는 'Apocalypse' 3부작의 시작을 여는 앨범으로, 어지러운 세계에서 모두를 위해 더 나은 방향으로의 도약을 꿈꾸는 드림캐쳐의 메시지를 담아냈다. 이번 신보 역시 현실적인 사회적 이슈를 드림캐쳐만의 색깔로 풀어낸다.
드림캐쳐 쇼케이스 ⓒ 드림캐쳐컴퍼니 제공
드림캐쳐 멤버 한동은 "이번에는 7명 완전체로 정규로 돌아왔다. 깊은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함께 5년의 시간을 멤버들과 보낸 시연은 "이제 우리가 덜 싸운다. 예전에는 자주 다투는 시간도 있었는데 그 시간을 거치고 나니까 눈만 봐도 잘 안다. 우리가 5년이나 됐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감회를 밝혔다.
드림캐쳐 쇼케이스 ⓒ 드림캐쳐컴퍼니 제공
이어 다미는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에 대해 "팬분들과 있는 순간은 매번 인상깊은데 창단식을 꼽고 싶다. 1기니까 그것이 더 의미가 컸다"고 꼽았다.
'Apocalypse : Save us'에는 타이틀곡 'MAISON(메종)'을 포함해 총 14개의 트랙이 담겨있다. 강렬한 사운드의 댄스곡부터 잔잔한 발라드곡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채워진 가운데, 일곱 멤버 전원의 자작곡이 수록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수아는 "작곡 작사에 참여한 것이 처음이다. 모든 솔로곡이 다 완성도가 있다. 하나하나의 매력이 다 담겨있고 어떤 곡을 최고라고 고를 수 없다"며 극찬했다.
타이틀곡 'MAISON'은 환경을 파괴하는 행동에 무색함 없는 '그대'들에게 드림캐쳐가 전하는 메세지를 담은 곡으로, 인트로부터 시작되는 디스토션 베이스를 중심으로 강렬한 사운드가 특징인 곡이다.
드림캐쳐 쇼케이스 ⓒ 드림캐쳐컴퍼니 제공
타이틀곡에 대해 유현은 "프랑스어로 집이라는 뜻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인간의 손에 의해 본연의 모습을 잃고 있지 않나. 환경 파괴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드림캐쳐의 정규 2집 'Apocalypse : Save us'는 오늘(12일) 오후 6시 발매되며, 같은날 오후 7시 30분에는 신보 발매 기념 온, 오프라인 미니 콘서트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