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김태균 딸 하린이가 농구 재능을 보였다.
10일 방송된 KBS 2TV <해피 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는 더 귀여워진 아이들의 모습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김태균, 찐건나블리 가족 등이 등장해 추억을 쌓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전(前) 야구선수이자 ‘야구계의 전설’ 현 KBSN스포츠 야구 해설위원 김태균이 ‘슈돌’을 찾아왔다. 특히 지금껏 수많은 섭외 요청에도 가족 공개를 한사코 거절했던 김태균이 방송 최초로 가족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하는 것이라 더욱 관심을 모았다.
김태균은 2010년 ‘야구 여신’이라 불리던 스포츠 전문 아나운서 김석류와 결혼해 슬하에 2011년 생 첫째 딸 효린, 2018년 생 둘째 딸 하린 두 자매를 두고 있다. 지난해 프로야구에서 은퇴한 뒤, 해설위원으로의 활약은 물론 다양한 예능에도 출연하고 있는 그가 이번엔 ‘슈돌’에서 단독 육아에 도전했다.
현역 시절 역대 KBO 우타자 최다 안타 기록은 물론 신인왕, 타격왕, 홈런왕, 장타율왕, 출루왕 등 다양한 커리어를 쌓은 김태균. 하지만 이날 공개된 그의 일상은 ‘운동’이랑은 거리가 멀었다.
이날 방송된 ‘슈돌’ 426회는 ‘설렘 가득,너의 모든 순간’ 편으로 꾸며졌다. 이중 하린은 아빠 김태균과 함께 농구장을 찾아 아빠 김태균의 DNA를 물려받은 놀라운 운동 신경을 한껏 발휘했다.
깜짝 게스트로 등장한 현주엽과 함께 본격적으로 농구 수업을 시작한 하린은 “농구가 제일 좋아”라고 말하며 놀라운 농구실력을 선보였다. 이에 현주엽은 “하린이 재능 있어. 아빠보다도 농구 잘한다”고 극찬을 했다.
하린이는 자신의 머리보다도 큰 농구공을 팔에 감고 현주엽의 품에 안겨 ‘찡긋’ 웃어 보이기까지 했다. 또한 처음 본 삼촌 현주엽의 품에 거리낌 없이 안겨 한껏 여유를 부리는 하린의 귀여운 표정은 마치 요정과 거인을 보는 듯 특급 케미를 발산했다.
지친 기색 없이 신나게 농구 코트를 누비는 해맑은 하린에게 눈을 떼지 못한 현주엽은 “아빠보다 농구를 잘하는 것 같다”, “확실히 아빠 DNA를 물려 받아 재능이 있다” 등 칭찬을 쏟아냈다.
한편, 엄마가 없는 48시간 동안 아빠와 아이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좌충우돌 성장 스토리 <해피 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9시 1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김태균 가족, 찐건나블리 가족 등이 출연해 가족의 따스한 이야기를 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