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한 기업에서 아르바이트생들을 대상으로 ‘사장님이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에 대해 조사했다. 3위는 ‘일 그만둬도 놀러 와’, 2위는 ‘우리는 가족 같은 분위기다’가 꼽혔다.
1위를 묻는 문제에 MC들은 이정은에게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지?” 를 물었다. 녹즙 배달, 호텔 레스토랑 서빙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다고 밝힌 이정은은 “힐을 신고 오래 서서 하는 일이 가장 힘들었다.” 며 “요즘도 마트에서 판촉 행사하는 분들 보면 마음이 쓰인다.” 고 밝혔다.
사장님이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 1위는 ‘일 잘하면 월급 올려줄게’ 가 꼽혔다. 반대로 아르바이트생들이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 3위는 핑계용 멘트인 ‘집에 일이 있어서요’, 2위는 ‘면접 볼 때 단골 멘트인 ‘오래 일하겠습니다’, 1위로는 ‘하나도 안 힘들어요, 괜찮아요’ 가 선정됐다.
그 동안 발레는 주로 백인들의 문화로 여겨졌다. 2015년도 미국 ‘백조의 호수’ 공연에는 처음으로 흑인 무용수가 주인공으로 등장해 화제가 됐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흑인들을 위한 ‘이것’까지 탄생 했다는 문제에 민경훈은 “그 동안 발레 공연 의상은 흰색 밖에 없었잖아.” 라며 정답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정은은 민경훈의 의견에 반하며 “새로운 공연이 생겼다.” 라는 정답에 도전했지만 오답이었다. 정답은 ‘갈색 토슈즈’ 였다.
토슈즈는 1820년대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분홍색이었다. 피부색과 유사한 신을 신고 춤을 추면 무용수들의 발끝이 땅에 닿지 않고 공중을 떠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효과가 있어 지금껏 유색인종 무용수들은 일반 분홍색 토슈즈에 어두운색을 덧칠해 착용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색상을 고루 염색하려면 시간이 오래 걸릴 뿐더러 염색약 때문에 토슈즈가 갈라지고 벗겨져 금방 버려야만 했다. 새로 제작된 갈색 토슈즈를 받은 한 흑인 무용수는 “시대가 변하고 있고 세상에는 다양한 색이 존재한다.” 는 소감을 밝혔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이상은 ‘박학다식’이지만 현실은 ‘박학무식’한 상식에 목마른 <상식 문제아들>이 옥탑방에 모여 상식 퀴즈를 풀면서 퇴근을 꿈꾸는 지식토크쇼이다. 뇌섹남녀가 주목받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순수한’ 지식을 뽐내는 역발상의 콘셉트와 시청자들의 공감을 살 만한 생활 속 재미있는 문제들이 매주 공개된다.
매주 화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