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권은비가 7개월 만의 새 앨범으로 팬들 곁에 돌아온다.
4일 오후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열린 쇼케이스에서는 권은비가 참석한 가운데 앨범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권은비는 "이번에 새롭게 뮤지컬도 들어가고 콘텐츠 촬영도 하면서 보냈다. 5월 5일에 '태양의 노래' 첫 공연이 있다"며 근황을 밝혔다.
'컬러'에는 타이틀곡 '글리치(Glitch)'를 비롯해 '더 컬러스 오브 라이트(The Colors of Light)', '마그네틱(Magnetic)', '컬러스(Colors)', '우리의 속도', '오프(OFF)'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총 6곡이 실렸다.
권은비는 앨범에 대해 "한층 성숙해진 매력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라며 기대를 모았다.
타이틀곡 '글리치'는 촘하게 짜여진 그리드 라인을 벗어나 시스템이라는 '정답'에 의문점을 던지는 UK-개러지(UK-Garage) 장르로, 뉴타입이엔티의 프로듀서 탁(TAK)과 코빈(Corbin)의 협업을 통해 '나만의 동화 속 주인공'이라는 모토를 담아내며 아티스트 권은비의 내면과 음악적 세계관을 완성했다.
권은비는 타이틀곡을 언급하며 "불완전하지만 그 모습마저 나는 당당하고 매력적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권은비는 삶의 고단함과 상처로 인한 수많은 생각으로 불면의 밤을 보내는 나에게 내 자신이 직접 건네는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수록곡 '오프' 작곡에 참여하며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권은비는 이 수록곡에 대해 "나 말고도 잠 못 드는 사람이 있지 않나. 그럴 때 위로의 메시지를 주는 곡이다"라고 훈훈한 메시지를 언급했다.
한편, 권은비는 오늘(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 앨범 '컬러(Color)'를 발매하고 글로벌 팬들 곁에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