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궁금한 이야기 Y’
1일(금)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친구들에게 폭행당해 숨진, ‘칠곡 원룸 감금 살인사건’에 대해 알아본다.
지난 19일, 김영민(가명) 씨는 분가 후, 잘 살고 있는 줄 알았던 아들 준서(가명) 군이 사망했다는 청천벽력 같은 전화를 받았다. 의식 없는 상태로 응급실에 실려 왔다던 준서 군. 그의 몸에는 온몸이 멍투성이였을 정도로 심한 폭행의 흔적과, 평소 키 183cm에 80kg가 넘는 건장한 체격이었지만, 사망 당시 몸은 거의 기아 수준이었다. 아버지 영민 씨는 범인의 정체에 한 번 더 분노했다. 경찰이 지목한 범인은 준서의 친구들이었다. 도대체 준서 군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7개월간, 원룸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
● 돌들이 사라진 이유는?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수락산 정상석 연쇄 실종 미스터리도 추적해 본다.
비가 오는 날이면 자욱한 물안개 사이로 그 모습을 감춰버리는, 서울의 명산 수락산. 해발 638m로 주말이면 도심에서 몰려온 산악인들로 항상 붐볐다. 그런데 최근 수락산 정상에 있는 정상석이 감쪽같이 사라졌다. 단순 해프닝으로 끝나기엔 사건이 그리 단순하지만은 않아 보이는데, 주봉의 정상석이 사라지기 이전에 사라진 수락산의 도정봉과 도솔봉, 지난 22일 화요일에는 불암산의 애기봉 정상석까지 사라졌기 때문이다. 누가, 왜 이런 일을 저질렀을까.
이번 주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4월 1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