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끼리 작전타임’에서 탁구감독 유남규와 유예린 부녀가 촬영지를 무단이탈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우리끼리 작전타임’에서 대한민국을 빛낸 스포츠 스타 부모 세대와 대를 이어 같은 길을 걷는 2세들의 특별한 일상을 담았다.
‘맨발의 투혼’으로 온 국민들에게 감동을 준 골프 영웅 박세리와 스포츠 중계의 전설 김성주가 동반 MC를 맡았다.
이날 1박 2일 캠핑카 여행을 떠난 유남규와 유예린은 생애 첫 캠핑이라 불 피우는 것부터 녹록치 않았지만 둘만의 여행에서 속 깊은 모습을 보이며 모처럼 화기애애한 밤을 맞았다.
그러다 고난 속에서 두 사람의 애정이 깊어지는가 싶었던 다음 날, 딸 예린이와는 핑크빛 여행을 만들겠다는 유남규의 원대한 계획과는 달리 촬영지 이탈이라는 역대급 사건이 벌어졌다.
이후 캠핑장으로 돌아온 부녀는 탁구 세계 정복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 여자 15세 이하 국가대표로서 앞으로 여러 국제 무대에 나설 딸 유예린을 위해 평소 실업팀 선수들에게만 가르치던 비기를 공개했다.
또한 동시에 평소 부끄러움이 많은 딸을 위해 파이팅 넘치는 세리머니 연습까지 88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유남규표 탁구 훈련이 관심을 모았다.
한편, <우리끼리 작전타임>은 스포츠 스타였던 부모의 등을 보며 치열하게 살아온 2세대와 같은 길을 걸어 본 부모 세대를 정조준 해 그들의 독특한 라이프부터 비하인드까지 보여주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