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앞둔 시한부 전미도가 정가네 밥상에서 힐링 타임을 가진다.
오늘(30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극본 유영아/ 연출 김상호/ 제작 JTBC스튜디오, 롯데컬처웍스) 11회에서는 정찬영(전미도 분)의 부모님 가게인 ‘정가네 밥상’에 모인 여섯 청춘의 웃음과 낭만이 흐르는 행복한 밤을 예고하고 있다.
먼저 공개된 사진 속 ‘정가네 밥상’에서 유쾌한 시간을 보내는 차미조(손예진 분), 정찬영(전미도 분), 장주희(김지현 분), 김선우(연우진 분), 김진석(이무생 분), 박현준(이태환 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홀의 테이블을 치우고 모여 앉아 따듯한 차를 마시는가 하면 마이크를 들고 멋지게 한 곡 뽑는 등 마치 크리스마스 파티 같은 훈훈하고 유쾌한 분위기가 흐르고 있다. 이들을 바라보는 정찬영의 눈가는 촉촉하게 젖어 있어 정가네 밥상에 모두 모인 까닭이 무엇인지 궁금해지고 있다.
눈이 오는 창밖 풍경을 바라보며 감상에 젖어 든 이 여섯 청춘은 서로를 알게 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오랜 시간을 알고 지낸 사이처럼 화목하다. 누군가의 연인부터 누군가의 동네 주민까지 다양한 사연으로 인연을 맺어 어느새 같이 있으면 즐겁고 편안한 사이가 되어가고 있다.
이날 역시 여섯 청춘들에게 소소하고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바, 정찬영과 늘 곁을 지키는 차미조, 장주희, 김진석, 그리고 김선우, 박현준이 함께 한 어느 겨울밤 추억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이렇듯 종영까지 단 2회만을 앞두고 있는 ‘서른, 아홉’은 병색이 짙어지는 정찬영과 작별의 시간을 맞이할 이들의 모습들로 안방을 더욱 눈물짓게 만들 예정이다.
세 친구의 찬란한 시절은 오늘(30일) 밤 10시 30분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 11회에서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