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 위의 호랑이라 불리는 강백호가 KBS 2TV '우리끼리 작전타임‘에서 자신의 공포증을 최초 공개했다.
24년간 아버지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강백호의 공포증은 바로 고소공포증. 엄하게 키운 탓에 아들이 무서운 것도 말하지 못한 건 아닌지 아버지 강창열의 얼굴은 금세 어두워졌다. 하지만 곧 아들과 함께 공포증 극복을 위한 특별 체험에 나섰는데, 바로 순식간에 3~4층 높이로 날아오르는 스카이다이빙 체험이다. 보는 것만으로도 오금이 저리는 현장에서 주저하는 아들을 위해 먼저 시범에 나선 아버지 강창열, 64세의 고령에도 완벽한 비행을 보여주며 아들의 자신감을 북돋아 주었다. 하지만 뒷걸음질만 치던 강백호는 급기야 ‘스카이다이빙 선수 얼굴에 제 얼굴 합성해주세요’라며 극도의 불안감을 표현했다. 그라운드를 씹어 먹는 호랑이 강백호의 의외의 약한 모습과 스카이다이빙 성공여부는 방송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후, 2022 한국 프로야구 시즌 개막을 준비하는 스프링캠프로 떠난 강백호가 팬들을 위해 작은 선물을 전달했다. 그간 베일에 싸여 있던 스프링캠프의 일상을 직접 찍어 보내온 것이다. 오직 ‘우리끼리 작전타임’에서만 최초 공개되는 강백호와 선수들의 열정 가득한 훈련 현장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체조 동메달리스트 여서정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한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 코로나로 부족했던 훈련 탓에 몸 상태 체크부터 시작했는데, 걱정과는 달리 놀라운 결과를 보여준 여서정 선수. 여자선수 중 최상위임은 물론 성인 남자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근수저'(?)임을 입증했다. 이어 여홍철& 김채은은 손수 만든 고강도 인터벌 훈련 계획과 서정이 맞춤 기술훈련을 준비해 여서정 선수의 개인훈련을 돕기 위해 일일 코치로 나섰다. 두 사람은 훈련이 시작되자 평소의 자상한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악마 코치로 탈바꿈한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에서도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이다.
강백호&강창열 부자의 더 높은 비상을 위한 특별한 도전과 여홍철&여서정 체조 패밀리의 치열한 일상은 3월 30일 수요일 밤 9시 30분 KBS2 ‘우리끼리 작전타임’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