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 마이 카'를 연출한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이 국제장편영화상을 수상했다.
28일 오전(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제94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다.
국제장편영화상 수상의 영광은 영화 '드라이브 마이 카'의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에게 돌아갔다.
영화 '드라이브 마이 카'는 아내를 잃은 연극 배우와 그의 차를 운전하는 기사의 이야기를 담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동명 단편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은 작품에 함께한 모든 출연 배우들을 하나하나 호명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따냈습니다!(토리마시타!)"라고 크게 소리지르며 소감을 마무리한 그는 희열이 가득 찬 표정과 함께 무대를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