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영화 [드라이브 마이 카]에서 영화팬의 주목을 받은 신예 박유림이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박유림은 영화 데뷔작 <드라이브 마이 카>(2021)에서 수어를 쓰는 연극배우 이유나 역을 맡아 대사 없이 감정을 전달하는 연기를 펼쳤다. 박유림이 출연한 <드라이브 마이 카>는 지난해 칸 영화제 각본상을 시작으로, 뉴욕 비평가 협회상 작품상,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 등을 수상했고 오는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색상, 국제장편영화상까지 4개 부문 후보에 오른 화제작이기도 하다. 박유림은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특히 박유림은 <드라이브 마이 카>에서 보여준 호소력 짙은 눈빛 연기와 강렬한 수어 연기가 영화의 장면들을 조화롭게 만들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지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봉준호 감독 역시 “박유림이 지닌 눈빛의 섬세한 표현 같은 것들이 가지는 호소력이 있어서 집중하게 된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작품의 하이라이트인 연극 무대 위 그녀의 수어 연기는 상대 배우와의 호흡을 최고조로 이끌어내며 보는 이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오디션을 통해 첫 영화 <드라이브 마이 카>에 출연하게 된 박유림은 2018년 tvN 드라마 스테이지 ‘낫 플레이드’로 데뷔해 KBS2 ‘추리의 여왕 시즌2’, tvN ‘블랙독’ 등 TV시리즈에 출연하며 차근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BH엔터테인먼트는 “진정성 있고 성실한 자세로 자신만의 연기를 펼쳐 보이는 박유림 배우와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 BH엔터테인먼트의 체계화된 시스템 안에서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박유림 배우가 다양한 작품 행보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출처: BH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