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되는 KBS 2TV <1 대 100>에 출연한 이정민 아나운서가 한 때 큰 화제가 되었던 KBS 박대기 기자의 폭설뉴스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힌다.
뉴스 진행 중 에피소드를 묻는 사회자 조충현 아나운서의 질문에 이정민은 “KBS <뉴스광장>의 앵커였을 때 박대기 기자가 ‘웨이팅 박’으로 이슈가 됐었는데, 사실은 방송 사고였다.”고 밝힌 것.
이정민은 “그날 폭설이 내렸는데, 당시 박대기 기자가 현장에서 대기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박대기 기자! 상황이 어떻습니까?’하고 불렀을 때, 현장 연결이 된 줄 모르고 연습을 하고 있던 박대기 기자의 모습이 고스란히 방송에 나가게 됐다.”며 “방송이 끝나고 실시간 검색어에 박대기 기자 이름이 오르는 등 그는 스타가 됐지만, 회사 내부에서는 ‘저 친구 뭐냐?’고 난리가 났었다.”고 ‘폭설 뉴스’ 당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한편, KBS <1 대 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배우 박준규가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