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쯤 멈출 수밖에’에서 독보적인 연기력과 카리스마를 지닌 믿고 보는 배우 문소리가 함께 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한 번쯤 멈출 수밖에’ 11화에서 이선희, 이금희, 문소리가 함께한 전통과 현대의 멋이 공존하는 도시, 전주 여행기가 공개됐다.
이날 여행 친구로 등장한 문소리는 “우리 아버지께서 안부 좀 전해달라고 하셨다. 정말 예능에 나오니까 너무 좋다고 하시더라. TV에 틀면 자주 나오니까. ‘살찌니까 더 예쁘다’고 했다”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 말을 들은 이금희는 “최근에 들었던 말 중에 제일 좋은 말이다”며 “왜냐하면 내가 문소리의 결혼식 사회를 봐서 부모님을 뵀다”고 말했다.
문소리는 “(결혼식 사회를) 부탁하러 남자를 데리고 나타나서 놀라지 않았냐”고 묻자, 이금희는 “너무 놀랐고, 나는 나를 소개팅해주는 줄 알았다”며 “누군지도 모르고 내 취향은 아닌데?”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세 사람은 본격 여행자 모드에 들어갔다. 한옥마을 전용 셔틀 자동차를 타고 여유롭게 경치를 즐기는데, 마음 가는 대로 멈춰 둘러보다 도착한 곳은 옛 감성이 물씬 풍기는 오락실이었다.
오락실이 처음이라는 이선희와 문소리에게 이금희는 “너무 재밌다. 내가 고3때 오락에 빠져서”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인생 첫 오락에 도전한 이선희와 문소리는 격투 게임으로 불꽃 튀는 대결을 펼쳤다.
한편, <한 번쯤 멈출 수밖에>는 잊고 살았던 노래와 마음에 담고 싶은 풍경, 그리고 친구가 건네는 위로와 나를 찾아 떠나 한 번쯤 멈추고 싶은 풍경들 속에서 노래와 함께 하는 감성 로드 여행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